엉뚱엉뚱

허무맹랑

by 사월

엉뚱한 질문들이 좋아요.

눈을 동그랗게 만들고

잔잔한 폭소를 터뜨리는

우습고 유치한 질문들이 좋아요.


허무맹랑한 말도, 기상천외한 말도

평가당하지 않는 단단한 관계가 좋아요.

속마음이 드러나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따스하고 어여쁜 마음들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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