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야 잘했다!
제 첫 소설 6월 21일 교보문고 론칭이 확정됐습니다.
처음이라 단편으로 시작했고, 그래도 짧으니 괜찮겠지 생각했는데.
A4용지 460페이지를 쓰는 동안 힘든 순간이 너무 많았습니다.
출판사 10군데 투고하면서 자괴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우여곡절 끝에 좋은 출판사와 계약이 됐고,
능력 좋은 담당자님을 만나서 무사히 완결까지 끝냈습니다.
처음 에세이 책을 출간했을 때처럼 부끄럽고 서툴고 아쉬운 점도 많아요.
그래도 처음은 누구에게나 그렇겠죠.
어쩌면 서툰 점이 좋아서 보실 독자님들도 있을 테고요.
이제 내 손을 떠나갔으니 잘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내 첫 소설아~ <살찐 병아리 날다>처럼 해외까지 쭉쭉 뻗어 나가거라!
돈 많이 벌고 오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