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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뒤셀도르퍼 Dec 08. 2017

월요일을 채우는 수다

팟캐스트를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와 함께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나름' 올 한 해 열심히 글과 사진으로 소통을 하고 있었는데 최근 두 달간 통 글을 쓸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지인들과 개인 방송 팟캐스트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두 달간 바쁘게 준비해 지난 12월 6일 파일럿 방송을 업로드했습니다. 


팟티(PODTY) - 미술다

https://www.podty.me/cast/178311

팟캐스트 - 미술다

https://itunes.apple.com/de/podcast/%EB%AF%B8%EC%88%A0%EB%8B%A4/id1321908107?mt=2


그동안 저에게 월요일은 제법 가혹한 날이었습니다. 야구팬으로서 일주일 중 유일하게 야구 경기가 없는 날이었고, 전시 보는 것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대부분의 미술관이 쉬는 날이었기 때문이죠. 주말 다음에 오늘 가장 피곤하고 지치는 날, 팟캐스트 '미술다'와 함께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독일 서쪽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를 매주 보고, 술 한잔하며 이런저런 수다를 떨 예정입니다. 미술에 모두 전문가는 아니지만 애호가로서, 보는 대로, 아는 대로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또한 독일에서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저희 3명이 독일에 대해 궁금한 점과 고민 상담도 모아 모아 답변해드릴 예정입니다. 만약 청취자분들이 원하신다면 '전시 셔틀'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방송에서 작품 촬영부터 편집, 업로드까지 대부분의 테크닉 작업을 담당해온 터라 최근 바쁜 나날을 보냈지만, 곧 브런치에서 다시 왕성히 글을 쓸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벌써 2017년 한 해가 거의 다 지나갔습니다. 

남은 한해 연초에 희망하시는 것들 다 이루시기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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