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문장
세계적인 명상 전문가 존 카진은 마음 챙김 명상의 수행법 중 하나로 "자발적 단순함"을 제안한다. 그가 말하는 자발적 단순함이란, “의도적으로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고 내 자신이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오로지 그 일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휴식의 말들』, 공백 지음
러닝을 위해 산 스마트 워치를 뜻밖에 유용하게 쓰고 있다. 평소 시계를 차고 다니지 않아서인지, 시계로 타이머를 맞추니까 여간 편리한게 아니다. 시계를 가까이하니 자연스레 폰과 멀어진다. 봐야할 것이 없음에도 바쁘게 손가락을 움직이고 부단하게 정보를 찾는 것이 에너지 소비라고 느껴진다. 찾는 행위보다 생각하고, 사유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단순하게 사는것은 오랜 숙원. 걱정없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지내는 것. 마음이 복잡하고 번뇌스러울 때는 몸을 힘들하는 것도 방법이다. 몸을 많이 움직이면 머리 역시 맑아진다. 잡생각이 사라지고, 쉬이 잠들지 못하는 이들에게 개운한 잠을 선물하기도 한다. 간결하고 단순하고 싶다. 뚜렷하고 명확한 삶의 태도를 가지고 싶다.
무언가 심취하게 되면 스스로 고립의 단계로 들어간다. 정도가 심할 때는 관계에서 숨으며 자취를 감추기도 한다. 먼저 해야할 것의 목록을 간결하게 추린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선후를 따져 과업을 실행한다. 효율성을 극한으로 추구한다. 최소한의 동선으로 움직이고, 자투리 시간까지 그러모아 사용한다.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삶의 태도를 달리해야 한다. 전과 같은, 쉽게 변하지 않는 마음과 행동들의 결과과 좋았던가, 반문한다. 조금 더 나은 발걸음을 걷기 위해 아주 작은 것이라도 개선할 수 있다면 고통을 수반해서라도 매달려야 한다는게 내 지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