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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을 믿어봐요.

믿는 게 좋아요.

by 오 코치
과정을 믿어봐요.
믿는 게 좋아요.


Process.jpg ©Williams Oscar A.Z. All rights reserved.



Trust the process!


‘이게 맞아?’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


‘맞는지 어떻게 알지?’


‘아, 모르겠다. 모르겠어.’


‘오늘 망한 것 같아…’


이런 생각들이 슬금슬금 더 들어왔어요.


그렇다고 어디 가서 물어볼 곳도 마땅치 않고요.
선배나 동료에게 매번 가서 물어보고 확인할 수도 없잖아요.

설령 물어본다 해도, 그게 맞는지 또 알 수가 없고요.


결국 그냥 터벅터벅 걸어갈 뿐이었죠.


그러다 어떤 분의 책을 읽었는데, 유난히 와닿는 문장이 있었어요.


“그냥 그 과정을 믿고 하는 거야….”


*** 그렇지. 진실되고, 좋은 내용을 담고자 했다면 알아서 결과물이 나올 거다. 그러니 괜히 의심하며 볶지 맙시다. 그러지 맙시다.


*** “못 마땅한 진짜 이유가 뭔데?”라고 묻고, 그 못마땅한 진짜 답을 찾는 것에 고민하고 답을 찾기로 해요.









‘낀 자’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학교 교육을 마치면 우리는 다양한 형태의 돈벌이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돈벌이의 중심, 바로 ‘회사’라는 조직 속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낀 자’는 회사라는 조직 안의 모든 구성원을 말합니다. 우리는 늘 조직의 구조 안에 끼어 있고, 시시때때로 발생하는 문제와 문제 사이에 끼어 있습니다.


끼어 있는 건 알겠는데 어렵고 힘도 들지요.

그 안에서 웃고, 울고, 또 울고…


하룻밤 사이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틀림없이 나아지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조금 편히 숨을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낀 자’에게 그 작은 조각을 전하고자 합니다.


그 응원이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일 수 있도록, 한 편 한 편 쓰고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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