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지 않게요.
읽습니다.
길 잃지 않게요.
와아아아…
감정도 알겠고, 상황도 알겠는데요.
그래도 답을 못 찾고 헤매는 날도 있습니다.
코치랍시고 다양한 각도로 스스로에게 성찰의 질문을 던집니다.
그래도 답을 못 찾고 헤매는 때가 있습니다.
정말 엉엉 울고 싶습니다.
(거짓 눈물조차 나오지 않는 그런 날은, 힝구.)
아무 책이나 손에 걸리는 대로 집어 들고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기 시작합니다.
답, 틀림없이 찾습니다.
이걸 하루에도 몇 번이나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길을 완전히 잃지는 않았다는 것.
그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글 쓰는 모든 분들,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낀 자’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학교 교육을 마치면 우리는 다양한 형태의 돈벌이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돈벌이의 중심, 바로 ‘회사’라는 조직 속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낀 자’는 회사라는 조직 안의 모든 구성원을 말합니다. 우리는 늘 조직의 구조 안에 끼어 있고, 시시때때로 발생하는 문제와 문제 사이에 끼어 있습니다.
끼어 있는 건 알겠는데 어렵고 힘도 들지요.
그 안에서 웃고, 울고, 또 울고…
하룻밤 사이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틀림없이 나아지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조금 편히 숨을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낀 자’에게 그 작은 조각을 전하고자 합니다.
그 응원이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일 수 있도록, 한 편 한 편 쓰고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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