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증 (Scleroderma)
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성실하게 Mayo Clinic의 Health Letter를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첫번 째 주제는 경화증(Scleroderma)입니다.
경화증이란 무엇인가요?
경화증은 드문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체내 결합 조직의 콜라겐 과다 생산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피부의 경화와 긴장감이 있지만, 전신 경화증(systemic sclerosis)의 경우 피부를 넘어 다양한 내부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부은 손가락: 손가락이 붓고 고리 반지가 꽉 끼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추위에 민감한 색 변화: 추운 날씨나 감정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색이 변하며 통증이나 저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는 "레이노 현상(Raynaud’s phenomenon)"이라고 불리며, 경화증 환자의 약 90%에서 관찰됩니다.
속쓰림: 위산 역류로 인해 심한 속쓰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모르피아(Morphea): 피부에 국한된 형태로 내부 장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전신 경화증(Systemic Sclerosis): 피부뿐 아니라 혈관, 소화기, 폐, 심장, 신장 등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칩니다. 피부 두꺼워짐이 무릎, 팔꿈치 아래에 국한될 수 있지만(제한형), 전신으로 확산되는 경우(광범위형) 얼굴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부: 대부분의 환자에서 피부가 단단해지고 긴장감이 느껴지며, 손과 발에서 먼저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부가 빛나 보일 수 있으며, 작은 붉은 점(모세혈관확장증)이나 석회화로 인해 피부 아래 돌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관절과 근육: 관절 통증, 뻣뻣함, 근육 약화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손목 관절 증후군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화기: 위산 역류로 인한 식도 손상, 연하 곤란, 변비나 설사와 같은 장의 운동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 폐, 신장: 심장 조직 손상, 폐 섬유화, 신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면역억제제(예: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로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합니다.
특정 환자에게는 줄기세포 이식 또는 최신 약물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운동: 관절과 피부 유연성을 유지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합니다.
금연: 니코틴은 혈관을 좁혀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추위로부터 보호: 따뜻한 장갑과 양말을 착용하여 증상 완화를 돕습니다.
위산 역류 예방: 취침 전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침대 머리 부분을 약간 높입니다.
예방 접종: 폐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독감, 폐렴 등의 예방 접종을 권장합니다.
경화증의 초기 5~7년 동안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기 진단을 위해 자가 면역 항체 검사, 심장 초음파 및 폐 기능 검사를 통해 증상을 평가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화증은 완치가 어렵지만, 꾸준한 관리로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