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give me truth Jul 16. 2021

정도

사랑의 정도

이 정도면 됐다

이 정도면 할 만큼 했다


그 정도가 어느 정도 일까

남들이 그만하면 됐다고 할 때일까

아니면 스스로 지쳐서 할 만큼 했다 라고 할 때일까


그 정도의 깊이를 크기를 알지 못해서 일까

미련인지 욕심인지 온갖 이유를 붙여도

납득이 된다


아마 그 정도의 끝은 시간이 지난 후

또 아무 일도 아닌 일이 되었을 때

알 수 있겠지


혼자만의 그리움인 것을

작가의 이전글 마지막 고백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