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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EUNGIL큰길 May 10. 2021

매일 아침 3분 성공을 맛보는 시간.

매일 아침 작은 성공을 만끽하다.

“야! 나두 했어!, 너두 할 수 있어.”는 TV 광고나 인터넷 포털 등에서 한 번 쯤 접했을 영어학습 전문회사 <야나두>의 광고 문구이다. 대한민국 대표 교육기업으로 성장한 야나두를 창업한 김민철 대표의 세바시 강의가 흥미롭다. 그는 강연 플랫폼인 세바시에서‘실패하지 않는 법, 100% 성공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본인의 실패 경험과 성공 경험을 이야기하였다.

그가 야나두로 사업에 성공하기까지 스물일곱 번 사업에 도전했고, 스물네 번 실패의 쓴 맛을 보았다. 그야말로 수많은 사업을 하면서 실패를 경험한 끝에 성공을 거둔 그의 이력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의 모습에서는 왠지 모를 강인함과 내공이 느껴진다. 김민철 대표는 사업에서 큰 성공을 위해서는 필요한 한 가지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은 바로‘시도하면 100% 성공할 수 있는 작은 경험을 쌓는 것’이다. 그가 날마다 쌓고 있는 작은 성공은 매일 세 번 양치질하고, 3분 이상씩 닦는 것이다. 그는 그날 강연하기 직전에도 양치질하며 긴장감을 풀었다고 한다.

어떻게 매일 세 번의 양치질을 성공과 연관 지을 수 있을까? 하루 세 번의 양치질은 누구나 습관적으로 하는 것들인데 말이다. 사실 그에게 양치질은 성공을 위한 의식과도 같은 것이다. 즉, 양치질 한 번은 곧 작은 성공 한 번이라는 공식을 스스로 만든 것이다. 강연 직전에 양치질하며 긴장감을 풀 수 있었던 것도 양치질을 통해 작은 성공을 만들며 자신감을 키웠기 때문에 가능했다. 일상에서 조그만 성공들을 하루하루 모으다 보면, 결국 진정 원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김민철 대표가 이야기하는 실패하지 않는 법, 100% 성공하는 법이다. 주변에 있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작은 성공들을 하루하루 모으다 보면,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https://youtu.be/If95bdcptEM

매일 아침 3분 성공의 모습을 그리다

양치질은 대부분 사람에게는 평범한 일상의 일부이다. 그런데 김민철 대표처럼 그것을 특별하게 만들 수는 없을까? 양치질은 하루의 잠깐의 시간을 들여서 하지만, 사실 우리가 매일 하면서도 잘 알지 못하는 특별함이 있다. 바로 아침에 일어나면 누구나 한 번도 거르지 않고 하는 것이 양치질이다. 누군가는 하루 한두 번, 누군가는 세 번 정도, 횟수와 시간은 다를지라도 보통 아침에 일어나서 외출하기 전에 양치질한다. 이렇게 매일 아침 규칙적으로 하는 양치질에 무언가 특별함을 더하면 어떨까?

나는 매일 아침 하는 양치질을 그날 하루의 성공 의식을 쌓는 시간으로 사용한다. 방법은 이렇다. 먼저 칫솔에 치약을 묻힌다. 그러곤 그날 하루에 어떤 중요한 일이 있는지 잠시 떠올려 본다. 그리고 그 일을 거뜬히 해낼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을 때의 내 모습을 상상한다. 칫솔질을 시작하며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을 바라본다. 거울 속 두 눈을 바라보며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나의 모든 일을 거뜬히 해낸다. 나는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보낸다.’는 문구를 양치질이 끝날 때까지 반복적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는 거울을 보며 입으로 소리 내서 말로 표현을 하며 양치질을 마친다.

이처럼 양치질을 하며 머릿속으로 성공적인 하루를 상상하고, 긍정적인 문구를 되뇌는 것은 내가 사용하고 있는 자기 암시법이다. 자기 암시를 하는 이유는 우리 내면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잠재의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이다. 잠재의식은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고, 일상의 행동과 습관 하나하나에 관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암시를 통해 어떤 신호를 잠재의식에 보내는지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달라질 수 있다. 만일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룰 수 있다. 나는 매일매일 발전한다.’와 같은 메시지를 자기 암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입을 한다면 어느새 잠재의식이 변화되어 자신감 넘치고 긍정적 사람으로 나 자신을 만들 것이다.

자기 암시를 하는 방법은 쉽고 간단하다.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이상적을 생각하는 당신의 모습과 어울릴만한 문구를 간단히 만들어 그것을 반복적으로 생각하거나 되풀이하여 말로 표현하면 된다. 잠재의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시간은 잠들기 직전이나 아침에 막 잠에서 깨었을 때이다. 이때 당신의 미리 만들어 놓은 문구들을 반복적으로 말로 표현하거나 머릿속으로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행동을 매일 반복하는 것이다.

나폴레온 힐의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에서는 잠재의식을 움직이기 위한 자기 암시법에서 반복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소망을 소리 내어 읽을 때 중요한 것은 그 말이 아니고 그것을 반복함으로써 생겨나는 마음의 변화다. 잠재의식은 마음의 변화, 즉 감동에 의해서 비로소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싫증이 나겠지만 되풀이하는 일의 중요성을 십분 이해해 주기 바란다. 이 되풀이하는 일을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자기 암시법은 결코 어렵지 않다. 그러나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은 매일 반복하는 것을 실천하는 일이다. 잠재의식을 움직이기 위해 반복적으로 신호를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일상에서 그것을 실천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양치질을 하며 자기 암시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침 출근 전 매일 하는 양치질에 자기 암시라는 한 가지 행위를 추가한 것이다. 그렇게 되면 크게 노력하거나 신경 쓰지 않아도 매일 반복할 수 있다. 더욱이 양치질은 장소에 크게 제약을 받지 않을뿐더러 대게는 점심 식사 후나 잠자기 전에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한 번에 그치지 않고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때마다 나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자기 암시를 하게 된다면 잠재의식 변화에 놀라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아침에 양치질과 함께하는 자기 암시를 통해서 나의 모습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졌음을 느낀다. 가장 큰 변화는 심리적인 안정감이다. 출근길 마음이 가뿐해졌으며, 부정적인 생각도 이전에 비해 많이 줄었다. 항상 업무 중심으로 여유가 없는 모습의 삶을 살았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일과 개인생활을 적절히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심리적 안정감 때문인지 동료들과도 항상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직 나는 변화하는 가운데 놓여있지만, 앞으로는 더욱더 큰 긍정적인 변화가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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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UNGIL큰길 소속 직업 회사원

아프리카 사하라 북부 지역에 위치한 국가에 파견되어 근무 중인 주재원이다. 시간과 습관에 관한 글을 쓴다. 나의 목표는 책 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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