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 방어전

직장에서 살아남기 - 83

by 바보


친구 만나는 술자리 자주 등장하는 말 중에

의무 방어전 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 글은 19금 얘기가 아닙니다

부부간에도 암묵적으로 서로를 확인하고

서로에게 나 아직 건강하게 니 곁에 있다하고

알려주는 말 입니다

직장에도 비슷하지 않은 의무 방어전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그림을 그릴까 합니다


의무는 내가 가지는 자존감 입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는 방어전은 필히 치러야 합니다


직장에서 의무 방어전은 내 존재 가치를 증명해주는 말이기도 하지만

주변에 나를 내 보이는 내 자존감 이기도 합니다

근데 크든 작든 항상

도전자는 있기 마련인게 세상인가 봅니다

보이지 않는 새로운 도전자는 호시탐탐

내 주변에서 내 빈자리를 노리고 있고 언젠가는 내 뒷 통수를 내려치려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방어하고 응징해야지요...


도전자에게는 인정은 없는 겁니다

철저히 응징해야 나중에 후환이 없습니다


손에 사정을 두면은 반드시 나중에 후회 합니다

내가 몇 번이나 경험해 봤습니다

냉정하고 슬픈 일이지만 손에 사정을 둔

몇배 만큼 되돌아와서는 사정없이

나를 흔들어 놓는 사실을 꼭 기억 하십시요

에이 뭐 이런게 있어 하시는 분도 있겠지요

그럼 그렇게 하십시요

그러나 막상 격어 보시면 아실 겁니다

피 눈물이 납니다

업무중에는 절대 좋은게 좋은 것은 없습니다


이루는 것 보다 지키는게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나중에 억지로 뺏기지 마시고

조건을 갖출 사람에게 나눠 주시고 키우 십시요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사람은

늙고 힘이 없어지고 이빨이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자존감이 약해지게 되어 있는거죠

그때는 자동적으로 마지막 방어전을 해야 하지만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는 상대를 고르거나

아니면 높이 올랐을 때 스스로 내려오는게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은 될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먼 훗 날을 위해서

내가 지금 있는 자리에서 한 걸음씩 올라갈 때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조금씩 비우고

주변에 나눠 가십시요

힘에는 힘으로 대응 하면서 말 입니다


쉽게 말해 도전자들을 조건에 맞게 키우십시요


최고의 도전자들을 키우면 내 자존감도

키울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최고의 자존감은 응징할 필요가 없는 도전자를 그때 그때 키우는 일 입니다

단, 내 자리를 넘보는 모르는 도전자는 예외 입니다


조건이 충족 됐다면 방어전을 치루시고요

될 수 있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조건을 갖추고 키운 사람에게 조건 만큼만 나눠주며 비우면 나중에 내려올 때 힘들지 않고

박수 받으며 떠날 수 있습니다




오늘의 TIP 입니다


의무는 내가 가지는 자존감 입니다 방어전이 필요 하다면 냉정하고 철저해야 내 자존감을 지킬 수 있고

이유 없이 굴복하지 않습니다


어쩔수 없이 치뤄야 할 의무 방어전 이라면

철저히 후환이 없도록 하십시요

손에 사정을 두면 반드시 후회 합니다 자비는 없습니다


지키는게 어렵다면 지키지 마시고

내가 조건에 맞는 사람을 조건에 맞게 키우십시요 내 것을 어쩔 수 없어서 주고 뺏기지 마시고 비우면서 나누십시요

스스로 내려올 때 박수를 받으려면

내 자존감을 위해서라도 도전자를 키우십시요


도전자에게는 혹독하지만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은 응징 입니다

그게 싫다면 처음부터 내 도전자는 내가

키우고 만들어 나누십시요

나는 지금 까지도 후회하지 않고 있습니다


나중에 나중에 이가 빠져 뺏기고 쪽 팔지 마시고

나 처럼 해보시기를 권해 봅니다


-샘 물 같은 소나기가 더위와 퉁 치는 오후에-

김일에게는 천규덕이란 도전자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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