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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큰소리 Jan 07. 2018

잃었다 얻었다

2017-12-31  PM 10:00 기계실


뭔가를 정리해야할것 같다

보일러 소음이 자정을 알리려 뛰고있다

칙칙 거리며 죽는지도 모르고 초침처럼 뛰고있다

새해보다는 의미없는 밤이 깊어간다

그래도 달력은 바꿔야하니까

 

모든 이미지는 다음 네이버 출처입니다



살면서 참 많은것을 잃었다

친구도

가족도

건강도

꿈도

그리고 얻었다

그리움이란 친구를


참 많은것을 잃으며 살았나보다

돈도

친구도

가족도

건강도

꿈도

그래서 얻었다보다

삶이라는 선물 하나를




                        2017-12-31  PM 10:00 기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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