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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열정후니 Nov 17. 2023

생존을 위하여 쥐어진 무기가 목표를 이루게 해 주는

RAS를 활용한 끌어당김의 법칙

벌써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세워 놓은 계획과 목표들이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더 많이 이루어졌을까요?

매년 초에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보고자 다짐 혹은 결심하면서 다양한 목표를 세우고 시도를 하지만...

연말이 되어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 것은 마치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의  시작은 다르지만 결말이 유사한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실은 내가 네 아빠다..."


'원수의 집 안에 아들이 실제로는 나와 흠모하였던 그녀와 사이에 태어난 사생아였다.'


'경찰이 된 형과 범죄자가 된 예전에 헤어졌던 동생....'


결론은 슬프게도 그 사실을 알게 되는 주인공 사이에서의 고통과 연민... 그리고 해후와 반성..


올해는 다르겠지라고 시작했지만,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결말!

이제는 바꿔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그래서 목표를 세우고 이루어 가는 방법 중에 그리고, 많은 성공 대가들이 활용하였던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서 과학적인 사례를 활용하여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또 끌어당김의 법칙?!'


네네. 맞습니다. 저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두뇌 속에 각인시킨 바 책을 읽거나 어떤 영상물을 찾게 되더라도 관련된 내용들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게 됩니다.

마치 누군가가 큐레이션을 하는 것처럼 말이죠.

실은 저의 뇌 속에 RAS(망상활성계, reticular activating system)라고 불리는 시스템 혹은 체계입니다.


이전에 제가 작성한 독후감에서도 있었던 내용이긴 합니다만, 혹시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는지 모르겠습니다.


자. RAS가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 볼까요? 그리고 대체 어떤 시스템이길래 목표를 이루게 만들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가 하는지 말이죠.


여기는 대형 쇼핑몰 안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맞이해서 쇼핑 중입니다.

여기저기에서 대화 소리와 함께 어린아이의 웃음소리, 떠드는 소리...

쇼핑몰 내부 음악 소리가 크게 울리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시끌벅적합니다.

그러던 중 저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부릅니다.

"000야~!"

그런데, 신기하게도 수많은 소음과 잡음 속에서도 저를 부르는 그 소리가 명징하게 들립니다. 마치 모든 주변 소리를 없애고 그 소리만 들려주는 '노이즈 캔슬링 효과' 처럼 말이죠.


이 기능이 왜 필요할까요? 하루에 인간의 뇌 속에 처리되는 정보는 무려 1초에 4억 비트가 넘는 정보라고 합니다. 그중에 약 2천 비트 즉 0.0005%의 정보만 의식적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나머지는 어떻게 될까요? 바로 버려집니다. 그 정보 중 순도 높거나 도움 되는 것만을 사람의 뇌 속에 저장 장치로 이동시키게 됩니다. 그 게이트 키퍼 혹은 감별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 다름 아닌 RAS입니다.


그렇다면 선사시대부터 우리의 선조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하여 이 RAS가 풀 가동한 것입니다. 바람 부는 소리, 폭우 소리, 각종 짐승 소리 중에서 특히 나의 목숨에 영향을 줄 만한 짐승의 울부짖는 소리를 판가름하여 방어태세를 갖추거나 삼십육계 줄행랑을 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그 수많은 소리와 정보 속에서 생명과도 직결되는 정보에 초 집중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RAS는 생존을 위해서 인류에게 신이 준 최고의 무기라고 할 만하겠습니다.


또 알아볼까요?

최근에 제가 가지고 싶은 프라 X 혹은 루이비 O 신상백이 있다고 가정해 봅니다.

너무나 갖고 싶죠. 역시 신상이가 최고입니다.

그래서 그 아이템의 팸플릿을 들여다 보고, 매장에 가서 이리저리 들었다 놨다 해봅니다. 온라인에서도 찾아보게 되죠.


그렇게 제가 그 아이템에 신경을 쓰면 쓸수록 어떻게 됩니까?

길거리에 다니거나 어디를 가게 되면 왜 그렇게 그 백을 들고 다니는 이들이 많은지??

인스타그램에도 그 아이템만 보이고, TV 드라마 속에서 주인공의 손에도...

온통 그 아이(?)만 보이게 되죠. 그것만 눈에 띄게 됩니다.


남자들은 시계 혹은 자동차가 그렇게 되겠네요. 내가 사고 싶거나 갖고 싶은 로망의 아이템이 왜 그렇게 길바닥에 많이 돌아다니고 흔하게 보이는지..


이게 바로 RAS가 행하는 바 되겠습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진심으로 바라고 그것을 뇌에다가 끊임없이 새겨 넣게 되면 RAS는 우리에게 그것만 더 도드라지게 보이게 해 주고, 그것만 생각해 주게 됩니다.


이제 눈치를 채셨나요?

RAS를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목표를 이루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활용할 수 있는지 말이죠.

네 맞습니다. 진정 우리가 원하는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마음속으로 그리고 읊거나 되뇌면(이게 바로 의식적 행동이라고 통칭하기도 합니다. 시각화라고 하기도 하고요.) RAS가 그것을 우리 뇌에 취사선택하여 새기게 되고 마치 그것이 가장 중요한 정보인양 최우선 순위로 뇌에 각인을 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이후에는? 네 그렇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싶은 명품백, 혹은 액세서리만 보이듯이 내가 바라는 삶과 목표, 되고자 하는 모습과 관련된 것들만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경찰이 되고 싶다고 한다면, 경찰차만 보이고 당신의 주변에 수많은 경찰관의 네트워킹이 만들어집니다.

경찰 드라마와 영화를 자주 보게 될 것이고, 경찰 공무원 시험을 위하여 학원에 등록해야겠다는 마음도 들게 되는 것입니다.

경찰 공무원 시험 관련 커뮤니티에 가입해야겠다는 마음도 들게 되겠고요.

인강을 듣거나 경찰 시험 기출문제를 찾게 될 것입니다.


모든 원하는 것에 다 적용이 되는 것이 이 RAS를 활용 한 끌어당김의 법칙이 되는 것입니다.


자. 내친김에 한번 더 가 볼까요?

책을 쓰는 작가가 꿈이라고 끊임없이 되뇌고 작가가 된 삶을 눈을 감고 그리고, 매일 자신이 출판 기념회를 열어서 독자들에게 사인을 해주거나 독자들과 북 콘서트를 열고 기뻐하는 독자들과 행복한 대화를 나누는 자신의 모습을 매일 꿈꾸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RAS가 열일하겠지요.

먼저 책을 읽게 될 거고요.(작가가 꿈이면서 책을 멀리하는 건 말이 안 되죠.

수영선수가 꿈이면서 물에 들어가기 싫다고 하는 것과 다름이 없겠죠.)

주변에 다독하는 지인들이 하나 둘 나타날 것 같습니다. 그분들의 제안 혹은 갑작스럽게 드는 자신의 생각에 의해서 독서 모임에도 가입할 수도 있겠네요.


책을 바로 쓰기 힘드니까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전자책 혹은 블로그 집필을 생각해 내거나(RAS가 제안하게 됩니다. 부지 불식 간 갑자기 드는 생각은 우리의 잠재의식이 우리에게 건네는 대화입니다. 혹자는 신의 목소리라고도 하고요. 누군가는 마음속의 목소리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목소리는 아닙니다. 갑자기 드는 생각이 가장 정답일 것 같습니다.) 그렇게 블로그 혹은 전자책을 출간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개월 혹은 몇 년이 지나 공저를 한 종이책 출간을 시작으로 개인만의 책을 집필하게 되겠네요..

그리고 멀지 않은 어느 날 소강당에 모인 사람들 앞에서 본인의 책의 출간을 알리는 출판회 겸 북 콘서트를 하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위에서 작성한 글의 내용이 바로 우리의 멋진 RAS와 함께 목표를 이루는 삶.

즉, 끌어당김의 법칙을 활용하여 목표를 현실로 만드는 노정이 될 것입니다.


자! 끌어당김의 법칙은 영성적이거나 황당한 망상, 혹은 점술, 역학 등등이라기 보다는 바로 뇌과학을 활용한 목표 달성의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뇌과학의 연구과 활성화 되기 전부터 성공한 위인들과 성공대가들은 숨겨진 진실을 알고 선 꿈과 목표를 바로 이 방법으로 이룩한 것입니다.


현시대에 들어서면서 뇌과학의 발달로 증명이 되어 가는 것이고요.

모차르트, 베토벤, 뉴턴, 에디슨, 포드, 아인슈타인, 벨, 링컨, 앤드류 카네기, 얼 나이팅 게일, 나폴레옹 힐 등등으로부터 아널드 슈워 제네거, 짐 캐리, 오프라 윈프리, 밥 프록터, 존 아사라프, 비용셰, 레이디 가가, 윌 스미스,덴젤 워싱턴 등등의 성공 유명인들까지.

그리고 우리나라의 성공 대가들인 김승호 회장과 켈리 최 회장님 들..

위 모든 분들이 바로 끌어당김의 법칙을 본인의 삶으로서 증명한 분들입니다.


자! RAS를 활용한 끌어당김의 법칙은

돈? 필요 없습니다. 그냥 무료입니다. 자신 만의 세계 안에서 무료로 실행하는 것입니다.

단지, 목표를 이룩한 본인의 모습을 끊임없이 꿈꾸고 시각화하면서 그리고 생각하고 목표를 쓰고 읽고 하는 것입니다.


시간? 필요합니다.

우리의 삶의 시간은 한정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으로 들여서 나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면 반드시 해야 하지 않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는 바로 실행입니다.

(또 실행, 끈기 등등 진부한 이야기 하는 거냐고요?)

네. 맞습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변화도 없습니다. 뭘 먹지 않는 데 변을 볼 필요가 있을까요?


그 실행은 우리가 뇌 속에 RAS를 통해서 잠재의식에 새겨 두게 되었을 때 갑작스럽게 마음에서 동인이 되어서

'000를 해야 되는 것 같은데?'

'000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될 때 그것을 주저 없이 하는 것입니다.

요컨대 작가가 되기 위해서 일단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해서 봐야 할 것 같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죠. 갑자기 말입니다.


바로 그때 실행을 하게 되면 이제 끌어당김의 법칙이 시작되어 당신의 목표를 향하여 RAS가 끊임없이 조력을 해 줄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마침내 종착지에 다다를 것입니다.

바로 저와 당신의 그 목표하는 그 삶에 말입니다.



추신) RAS에 꿈을 새겨 넣을 때 긍정적인 언어 구체적인 숫자나 날짜를 명확하게 하셔서 진행하시기를 바랍니다.

요컨대 금연을 하시려고 한다면..

'00월 00일 나는 담배를 끊는다.' 혹은 '끊었다'(완료형으로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마치 이룬 것처럼...)

보다는 '00월 00일 나는 비흡연자가 되었다.'처럼 말입니다.


아울러, 추가로 빚을 갚고자 한다면,

'00월 00일 나의 빚 00만 원을 탕감한다.' 보다는 '00월 00일 나는 순 자산이 00만 원이 된다.'

등으로 긍정의 언어로 바꿔서 말입니다.

우리의 RAS와 뇌의 잠재의식은 긍정과 부정을 분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로 인하여 부정의 언어를 쓰면 부정적인 생각과 이미지를 자꾸 떠올리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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