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스토리의 힘 #3
저는 모든 스토리에는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믿는데요,
특히 수많은 브랜드 속에서도 소비자에게 각인되고,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에는 '스토리'를 빼놓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스토리를 잘 보여준 브랜드는 무엇이 있을까요?
넷플릭스의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는 반납을 깜빡한 비디오를 대여점에 반납하면서 연체료 40달러를 지급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연체료가 없는 비즈니스 모델은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넷플릭스 창업의 시작입니다.
당시 미국 소비자들은 리드 헤이스팅스처럼 비디오 대여점 시스템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여/반납을 위해서는 직접 대여점에 방문을 해야 했고, 늦으면 연체료를 내야 했으니까요. 이때 마침 개발된 DVD를 우편으로 배달하는 시스템에 착안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넷플릭스를 창업하게 된 스토리 구조는 매우 단조롭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불편하다고 생각한 시스템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낸 통찰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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