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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 방훈
나는 취하지 않고 살아가련다
.
저주받은 시인
보들레르는
이렇게 외쳤다
노상 취해 있으라
술에건,
시(詩)에건,
미덕에건,
당신 뜻대로
한 때
이 구절에 미쳐버렸던 적이 있었다
미친 듯이 취해서
세상에서
비틀거렸었다
그러나 이제
비틀거리지 않으련다
그 어떤 것에 취하긴 보단
적당히 간격을 두면서
세상을 즐기며 살아가련다
술도,
시(詩)도,
미덕도
나의 뜻대로
1965년 경기도에서 출생하였다. 대학에서는 국문학을 전공하였으며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하였으며 30대 중반부터는 출판사를 경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