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훈
겨울, 그 초입(初入)에서- 방훈울창했던 숲도이제는계절의 변화 속에알몸을 드러내고 있다엄정한 자연의 법칙은나에게도 변화를 요구한다마침내나도 겨울 앞에서한 그루의 겨울나무가 되어바람 불고 눈 내리는세상에서 버텨야 하는계절이 되었다
1965년 경기도에서 출생하였다. 대학에서는 국문학을 전공하였으며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하였으며 30대 중반부터는 출판사를 경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