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울지 않았습니다.

슬픔도 줄었습니다.

by Bwriter
정신과 치료와 심리상담의 도움 덕분 입니다.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었다.


날이 흐리면 흐린대로 내 감정을 내버려 둘 수 있었고

맑으면 맑은대로 내버려 둘 수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근래에 들어서는

아니, 몇 달 전부터는


흐리면 흐린대로 불안하고

맑으면 맑은대로 불안했다.


한 달 정도 되었나?


낮에 약을 먹으면서 감정이 평균을 찾기 시작했고

이제는 방법도 알게 됐다.


약을 먹으면 된다.

그리고 상담때, 진료때 이런 컨디션 이었음을 이야기하면 된다.


오늘 카페라도 나가서 공부하려는데

갑자기 먹구름에 비가 쏟아졌다.


소나기인줄은 알지만

걱정스러운 마음에 미리 약을 먹고 나왔다.


아프면 병원 가고 약을 먹자.

덕분에 내가 살 수있게 됐으니.




ps. 지난 2주간 슬픔이 줄었고, 울음이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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