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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writer Apr 22. 2024

슬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작년 이맘때처럼

그렇게 죽어라 슬퍼지지 않을 줄 알았는데...


슬퍼지지 않았으면 해

무사히 지금이 지나가면 좋겠어.


약 하나 줄였다고

나한테 이러지 말자.. 제발..


봄이 제일 좋았는데

이젠 봄이 제일 무섭다.


우울증.

오랜만에 너의 지독함을 느낀다.



2024.04.22. 예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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