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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칼란드리아 Oct 19. 2023

'일상과 단상' 매거진을 추가하다

DALL-E3으로 생성한 이미지


처음 브런치를 시작할 때 내 브런치의 제목은 '일상. 단상. 상상'이었다. 이는 일상의 이야기, 떠오르는 생각들, 그리고 나의 창작물(시/소설 등)을 담기 위한 제목이었다.


일상의 이야기와 생각을 가끔 올렸고, 습작 소설도 올린 적이 있었다. 브런치를 다시 시작하면서 그러한 것들은 다 내렸고 책과 독서 위주로 글을 올렸다.


하지만 점차 글이 다양해지면서 매거진을 나눌 필요성이 생겼다. '책과 독서', '독서 후기', '전자책'으로 나눈 매거진에 이후 '인문학'이 추가되었고, 이번에 '일상과 단상' 매거진을 또 추가했다. 


'일상과 단상' 매거진을 추가하게 된 이유는 다소 일반적인 이야기, 개인적인 이야기를 넣을 카테고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가급적 안 하려 했지만, 그래도 아예 안 할 수는 없었다. 그러한 개인적인 이야기에는 일상적인 이야기와 나의 생각들도 포함된다. 그 이야기들을 '책과 독서' 매거진에 억지로 넣긴 했지만 부자연스러웠다.


이렇게 나누고 나니 기존보다는 좀 더 정리가 되는 것 같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올리기도 한결 편해진 것 같다. 그리고 억지로 책이나 독서와 연관 지어 글을 쓰지 않아도 되겠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드러내는 것이 조심스럽긴 하지만 적정한 선에서 해보고자 한다. 어쩌면 수면 위로 드러내고 싶지 않은 내면의 이야기가 수면 가까이 찰랑찰랑하게 될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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