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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똘맘 Aug 31. 2023

부자가 되는 길은 주식, 부동산 밖에 없다고?  

대부분 부자들에 대한 책에서 말을 하는 것은 '레버리지' , '주식', '부동산' 이다. 

일을 잘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고리타분한 옛날 일이 되었다. 


그 말에 대해 격하게 공감하는 이유는 열심히 일해도 오르지 않는 봉급과 내 옆에 일 못하는 대리를 보며 

내가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해도 계속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으면 그 대리가 돈을 더 받겠구나 싶어서이다. 


만약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한다면? 

애 둘 있는 아줌마가 이제 이직을 하면 어디로 가능할까? 월급을 더 받는 것은 고사하고 나를 고용해 줄 사람도 흔치 않다. 커리어를 쌓아서 이직을 한다는 것은 드라마에서 나오는 일 들이지 현실에서는 보기 힘들다. 

Unsplash의Jingming Pan

세계에서 알아주는 부자는? 

여러 사람이 있겠지만, 그 중 물건만 팔아서 부자 된 사람들은 없다.

우리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론머스크가 전기차, 우주선을 팔아서 세계 1등 부자가 된 것 일까? 

베르나르 아르노가 루이비통을 팔아서 부자가 된 것 일까? 

제프베이조스가 아마존으로 떼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된 것 일까? 

정답은 모두 자사주 덕분에 부자가 된 것이다. 


모두 자기 회사의 상장주식이 있고 지분을 가지고 있고 그 주식의 가격이 올랐기에 부자가 된 것이다. 

특히 버크셔헤서웨이를 가지고 있는 워렌버핏은 본인이 만들어서 파는 것 없이 남의 주식으로 부자가 되었다. 

Unsplash의Jingming Pan

부동산은? 당연히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는 사람도 많다. 그 경우는 집안 대대로 땅이 전해져 내려오는 부자들이 많다. 물론, 건물을 짓고 팔고 하여 부자가 될 수도 있지만 크게 부자가 되는 경우는 땅 밖에 없다. 

한평당 1,000원 이었던 만평의 땅이 재개발 되어서 평당 10만원으로 올라서,  1000만원에서 10억이 된 부락부자가 있고 본인의 공부로 땅, 건물을 넓혀가는 부자도 있다. 


반면에 1년동안 새벽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넘게 열심히 회사에서 일해도,  

부자가 되는 것 보다는 일상을 유지하는 것 밖에 안된다. 


난 좀 현실감각이 없이 멍청했어서 이렇게 엄청난 사실을 34살에서나 알게 되었다. 

책을 보지 않았으면 영영 몰랐을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책을 보고 싶어서 휴직을 한 것이다. 나에게 책은 신세계였다. 

처음에는 부자가 되고 싶어서 부자에 대한 책을 보고 또 보았더니 나온 결론이 주식과 부동산, 사업 3가지 였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동산을 사던지, 
주식을 하던지, 
사업을 하면 돼! 


 지금 생각 보니 지2년동안 3가지를 모두 같다.


그럼 나는 어떤 것으로 부자가 되어 볼까? 

 생각을 하니, 내 수중에 돈이 없었다. 


아파트를 분양 받아 놓은 상태였는데, 그 마저도 은행과 나와 반반 주인인 상태였다. 


"자, 이제 좀 감이 오는데,
근데 휴직 예정 상태이고 돈은 없어.
부동산과 주식은 돈이 돈을 버는 거잖아!
돈이 없는데 어떻게 하라는거야!"


여기에서 빚을 내는 것을 생각 했다면, 아마 나는 지금 글을 못쓰고 한강 다리에 갔었을 것이다. 

다행히 쫄보라 빚을 내서 주식을 하는 것은 생각 못했다. 

부동산은 빚을 낼 수는 있지만 빚 이외의 자본금이 없어서 포기했다. 

GAP 투자를 할 몇천 만원도 없던 나는 《보험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은 진실》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Unsplash의Towfiqu barbhuiya

25살, 회사를 입사했을 때부터 노후를 준비하느라 연금 40만원, 보험 10만원을 들었었고, 

남편도 입사와 동시에 나의 권유로 연금와 보험을 납부 하였다.  

가족 합산 연금, 보험비 94만원씩 납부하고 있었을 때라, 

그 인생 책 덕분에 연금과 보험을 모조리 정리 할 수 있었다. 

해지 금액이 손해를 봤지만 무려 5천만원이나 되었고, 그 밑천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시도해 보고자 했다. 


주식을 할까? 

부동산을 할까? 

사업을 할까? 


이 고민 중 가장 쉽지만 위험한 1번 주식을 택했다. 

주식의 'ㅈ' 짜도 모르는 생초보가 주식을 시작했다. 어떤 주식을 선택 했을까? 

Unsplash의Nick C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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