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다이얼 W
다이어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피해야 할 것은 '자기 합리화'이다. 올바른 식단관리를 하지 않고 운동을 게을리했는데도 불구하고 거울로 봤을 때는 달라진 게 없어 보이기도 한다. 그럴 때 '이 정도면 괜찮지' '생각보다 괜찮네' 등의 생각을 하게 되면서 '자기 합리화'를 시작하게 된다. 이런 '자기 합리화'의 함정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객관적인 측정이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믿을 수 있는 측정기기로 측정을 하면서 나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2월 중순에 해외에서 귀국해서 자가격리를 마치고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을 시작하고 4주 동안 체지방 측정을 통해서 나의 몸 상태를 추적해 보았다. 측정은 매주 목요일에 인바디 다이얼 W로 진행을 했다.
운동을 시작한 첫 주의 REPORT이다.
체중은 63.3kg이고 체지방률은 13.9%였다.
자가격리 기간에 운동을 쉬었던 터라 체지방이률이 생각보다 높게 나왔다.
골격근량은 30.8kg로 측정되었고 근육운동과 단백질 섭취의 필요성을 더 느끼게 되었다.
운동 두 번째 주의 측정 기록이다.
첫 번째 측정 이후 1주일 시간 간격을 두고 측정을 진행했다.
체중이 0.8kg 감소하고 체지방률은 더욱더 증가했다.
운동을 시작하긴 했지만 오랜 기간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서
술자리를 가지면서 체지방량은 조금 더 증가했다.
운동 세 번째 주의 측정 기록이다.
운동은 꾸준히 했고, 최대한 깔끔한 식단을 챙겨 먹으려고 노력했다.
지난주에 비해서 다시 골격근량은 증가했고, 체지방량도 감소했다.
마지막 4주 차 기록이다.
지난주와 크게 다를 바는 없지만 골격근량이 살짝 증가했고,
체지방이 조금 감소한 수치이다.
인바디 다이얼 W 4주 사용 후기
다이어트 관련 글을 오랫동안 써오고 운동도 오랫동안 해 왔다. 하지만 요즘은 딱히 바디 프로필을 계획하고 있거나 피트니스 대회를 준비하고 있지는 않다. 그래서 운동을 하고 식단구성을 함에 있어서 조금 나태해졌다고 생각했었다. 마침 그때 인바디 다이얼 W를 만났고 나태해진 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었다.
인바디 다이얼 W는 콤팩트 한 디자인으로 가벼운 게 첫 번째 장점이다. 예전에는 체지방 측정을 하기 위해서 굳이 피트니스센터에 가거나 보건소에 갔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서 너무 편했다. 또한 스마트폰 블루투스 연동으로 간편하게 리포트를 받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단순히 본인의 몸 상태를 측정하는 기능 외에도 인바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여러 가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우선 나의 몸 상태 점수를 다른 사용자들과 비교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신선한 자극이 되어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데 심심하지 않게 도와준다.
앞으로도 인바디 다이얼 W를 꾸준히 사용하면서 몸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너무 자주 측정을 하기보다는 본인만의 기준을 설정해서 3일에 1번, 일주일에 1번 등 추세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텀을 두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공복에 재는 것을 추천하며 매 번 같은 시간에 재는 것이 가장 좋다. 예를 들면 '매주 월요일 아침에 공복에 측정' '매주 토요일 밤에 식사 후 공복시간을 유지하고 측정' 이런 식으로 정하면 좋다.
인바디 다이얼 W 덕분에 휴가기간 동안에도 꾸준히 관리를 할 수 있었다. 다음 주부터 출근할 예정인데 여러 가지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관리를 이어나갈 자신감이 생겼다.
<본 리뷰는 Inbody사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https://brunch.co.kr/@khl980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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