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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경희 Nov 01. 2015

경제적 독립 없이 정신적 독립은 없다.

시대의 말에 휘둘리지 말기를!


 둘째 Y가 만들어준 아침밥 오므라이스! 간편 메뉴지만 음식을 만드느라 애쓴 마음이 느껴져 고맙다. 아이 둘을 기르며 교육의 마지막 '독립'임을 강조했다. 특히 경제적인 독립을 강조한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어느 시기까지 자식은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시기를 지나면 독립하는 게 백 번 맞다. 경제적인 독립 없이 정신적 독립은 없다. 부모의 돈으로 부모의 집에서 나른한 꿈만 꾸는 것은 스스로에게도 나쁘지만 서로의 발등을 찍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게 뻔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4개월 전에  다각도로 의견을 나눈 , 기쁘게 따로 살림을 차렸다. 사람은 언제 만들어질까? 함께 지낼 때 이상으로 홀로 섰을 때 만들어진다. 누군가에게 언제까지나 의존한 상태로 살아가는 것은 파도에 몸을 맡기고 목적지도 모른 채 표류하는 것과 다를 바 다.


 불가능을 마음에서 떨쳐버리고 나서보면 어떨까?

구하지 않으면 찾을 수 없던데!

왜 개천에서  더 이상 용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걸까? 왜 용이 되어야만 하는데?

왜 자꾸 3포, 5포, N포 시대라 말하는가?

지금의 상황이나 청춘들의 좌절감을 몰라서 이런 말 하는 게 아니다. 그런 말에 귀 기울이면 어떻게 되는 줄 아는가?


살아보니 이런 말들은 귀 기울일게
아니었다. 그러는 사이 인생에 대한
변명만 늘고 마음도 병든다.


GE, GY!

 너희에게 지금 주어진 독립은 최고의 기회야! 달콤한 의존은 너희의 능력과 용기를 묻어버릴 것이기에 단호히 다른 길을 택한 것이다. 반면 독립은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해갈 자양분이 될 거야. 일하고 배우고 먹고 스스로의 으로 살아가는 기본 중의 기본을 자신의 힘으로 꾸려가는 너희를 응원한다. 자신의 필요를 자력으로  사람만이 제대로 나눌 있을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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