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조캐 지내자(feat. 후)
시후의 관점에서 동생은,
다소 귀찮고, 유난히 시끄럽고,
사랑을 나눠야 하는 야속한 당신이다.
오빠가 공부할 때 응원하는 동생
오빠가 엄마를 찾을 때, 큰소리로 대신 엄마를 불러주는 동생
오빠를 혼내면 짧은 팔을 몸통에 휘감고 ‘엄마 미워’를 외치는 동생
집에서 치열해도 밖에서 의지하는 사이다.
“매번 받기만 해서 죄송합니다.”
“오빠 선생님이 보낸 선물이라 하면 시율이가 좋아할 거 같아요. 조금이나마 서운한 마음이 풀렸음 해요."
6kg.
사진출처(제목) _ 픽사 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