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의 이유
오빠 유치원 가야지. 선생님이 기다리잖아.
"오빠 유치원 데려다줄게."
"오늘은 시율이가 먼저 가고 다음에 데려다줘."
"엄마 방글핑처럼 머리 이렇게 묶어줘."
"엄마 못하는데. 선생님이 잘하실 거 같은데?"
"아휴. 어린이집 가자."
산타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누가 착한 앤지 나쁜 앤지
오늘 밤에 돌아가신대
“우리 시율이 귀여워서 그러지.”
“시율이 안 귀엽거든. 귀여운 거 안 해.”
이거 갖고 싶어.
이거 재밌을 거 같아.
엄마 이거 두 개만 사. 파란 건 오빠, 핑크는 시율이 꺼.
사진출처 : 픽사베이 &유튜브 티니핑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