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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해슬 Aug 29. 2021

미니멀리즘을 꿈꾸며

주말은 대청소의 날

주말입니다.

백신 2 접종까지 끝내고 쌩쌩해져서 주말은 집을 뒤집어엎기로 하였습니다.  계획은 처음부터 끝까지 저만 합니다 ㅎㅎ 남편은 애들만 맡아주면 됩니다. 같이 치울 필요 없음!! 애들 전담해~~



어제 토요일부터 창고방을 치우기 시작했어요.  3 중에 1개는 안방, 나머지 2개는 각자 용도가 았어요. 처음에는 남편 서재와 아이들 놀이방으로 시작하였으나 어느새 창고방으로 한 방입니다.


그중 아이들 놀이방으로 본연의 용도를 찾아주기 위해 팔을 걷었습니다. (실은 너무 더러워서 견딜 수 없었다는.. ㅋㅜㄹ럭)


주말 동안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시작해서 어제 하루 동안 1/3의 짐을 정리한  같아요.

10 전에 입었던 55 사이즈 ㅜㅜ 옷들도 이젠  놓아줬습니다. 중고로운 평화나라에 팔고 싶었지만 그것마저도 귀찮아서 그냥 헌 옷 수거함으로 안뇽~~ 50리터 쓰봉에 담아서 꾹꾹 눌러 담아 옮겼어요. 징하게 많았지만 분명 팔면 푼돈이라도 만질  같았지만, 지난날 게을렀던 저를 반성하며 수거함으로 깔끔하게 보내줬어요.


그리고 아이들 장난감. 둘째가 5살이라 이제  어렸을  쓰던 것들은 과감히 버렸습니다. 플라스틱 재활용통에  번을 왔다 갔다 했는지요. 이것도 맘 카페에서 나눔이나 중고 판매하려고 했었는데.. 게을러서 자꾸 애들이 끄집어내게 하고 이러면서  흐트러짐..  너무 더러워져서 눈물을 머금고 버렸어요. 안녕.. 게으르면 돈을 못 벌어요. 그거슨 진리.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역시나 남편에게 아이들을 넘겼습니다. 데꼬 나갔다 와! (애들이 자꾸만 끄집어냅니다 ㅜㅜ 아오! 건들지 말라고~~)


애들 책이 남아 있습니다. 이건 버려야 하나 과감히 버텼다가 중고 판매를 해야 하나 고민이 되어요. 책은 뭐든 소듕한디..


그리고 정리도 해야 하는데.. 정리 좀 하면 놀이방으로 변신! 할 수 있을까요 ^^ 예전 예능 프로그램 러브하우스처럼  꽃가루라도 뿌리고 싶네요. 오늘 밤을 새워서라도 끝장을 보렵니다! 아자!!


미니멀리즘,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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