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위 건강을 지켜주는 감초의효능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바쁜 현대인들은 일상생활 중 간편하게 챙겨 먹을 수 있는 영양제가 각광 받고 있기도 하죠. 대체로 만성 질환에 속하는 위장 장애를 예방 및 개선하기 위한 영양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영양제의 주성분 중 감초의효능에도 주목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해독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매우 오랜 세월에 걸쳐 사용되고 있는 약재인데요. 서양에서는 고대 그리스 때부터 위장의 질환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해 왔으며 동양 의학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약재로 ‘약방의 감초’라는 표현이 쓰일 정도이죠. 그래서 오늘은 이 약재의 효과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데 있어 어떤 도움을 얻을 수 있는지 이야기를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염 및 위궤양 등의 주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균의 억제를 도와줍니다.
이 재료와 관련하여 최근 다수의 연구 결과를 통해 효과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 재료의 추출물에는 위장을 보호해주는 핵심 성분이라 할 수 있는 글라브리딘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위 점막을 보호하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을 억제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하고 있는 1급 위암의 유발인자이며 위 점막 내 기생하며 염증이나 궤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특히 한 냄비 또는 그릇에 담겨 있는 음식을 한 숟가락으로 먹는 식사 문화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더욱 쉽게 이 균의 감염으로부터 노출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만성적인 위장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약재를 통해 증상을 개선해보는 것도 좋겠죠.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다양한 감초의효능
콩과에 속하는 이 약재는 여러해살이 풀이며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자라납니다. 맛은 달달하고, 성질은 평하며 12경락에 모두 작용을 합니다. 이는 비기(脾氣)와 폐기(肺氣)를 보해 기침을 멈추게 해줄 뿐 아니라 열을 내려주고, 새살이 잘 돋아나도록 도와줍니다. 약리실험에서는 해독, 강심, 간 보호, 항궤양, 진정작용을 도와주며 진해, 거담, 항알레르기, 항암, 위산도 조절 작용 및 콜레스테롤의 배설 촉진 작용 등에도 효험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가루의 형태로 1일 2~9g씩 꾸준히 드셔주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특히 비기허증 또는 폐기허증, 심기허증, 결대맥, 변비, 습진 및 옹종, 창양, 위궤양 그 외에도 만성위염 및 위경련, 간염, 기관지염, 인후두염 등에도 감초의효능이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심기허증이나 중독의 경우에는 이 약재를 20~30g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용약으로 쓸 때는 가루 형태로 만들어 직접 뿌리거나 달인 물로 씻어도 좋죠.
이뿐만 아니라 풍습으로 팔과 다리의 근육 그리고 뼈마디가 몹시 아프고 부종이 생길 때도 도움이 되며 류머티스 관절염 및 골수염, 신경통이 있을 때도 쓰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계피나무의 자기 16g과 감초, 흰삽주(백출), 포부자 각각 4g씩을 섞어 물에 달인 후 한 번에 마셔주는 것이 좋은데요. 복용 후 충분한 땀을 내고 나면 감초의효능을 통해 증상 완화를 경험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현대인들의 삶의 질에 있어 위 건강이 좌우할 수 있는 비중은 꽤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이 간편히 챙겨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중 하나로는 보령 브링 위엔포스액이 있습니다. 이는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위 점막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위장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이 액상의 주성분이 바로 감초추출물입니다. 따라서 평소 꾸준히 챙겨 드신다면 위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겠습니다.
반면 위장 관련 질환을 위한 한약을 처방할 때도 감초의효능은 예외적일 수 없습니다. ‘약방의 감초’라는 표현처럼 꼭 필요한 약재라고 할 수 있죠. 이는 소화 기능을 강화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평소 담적뿐 아니라 위염, 위궤양 등의 질환으로 불편을 겪고 계신 분들이라면 꾸준히 드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개인의 체질과 약재의 성질이 적합한지를 확인한 후 올바르게 복용하는 방법을 통해 드셔줄 필요가 있죠. 특히 만성적인 소화불량과 메스꺼움, 명치 통증 등의 불편이 동반되는 분들이라면 검사 및 진료 후 드시는 것을 고려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