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뇌졸중 예방을 위한 빠른 걸음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장이나 뇌에 영양을 공급하고 있는 동맥을 노화시키지 않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혈액 중의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의 물질을 필요이상으로 늘리지 않는 것이 소중합니다. 걷기 운동은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일으켜서 고밀도 작은 알갱이 비율을 줄입니다. 더욱이 동맥경화 예방작용으로 된 HDL 콜레스테롤이 역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이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은 빠른 걸음과 같은 중정도 강도의 운동을 장시간 계속하면 소비되고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 출처 : 대한 걷기 협회 http://www.walk4all.or.kr/walking_03.html
니체 - "지면에서 멀어지기 위해 걸어라." 걷기는 명상과 비슷하며, 걷기를 통해 마음과 정신을 집중시키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품는다.
괴테 - "내가 이 놀라운 여행을 하는 목적은 나 자신을 속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많은 것을 보고 겪고 느끼면서 참다운 나 자신과 마주하기 위해서였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 걷기는 인간이 자연과 상호작용하는 방법 중 하나다. 걷는 것이 자연에서 온 행위이며 자연과의 연결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루이스 알테우스 베르남 - 걷기는 "머릿속의 사색"을 도와주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다. 걷기는 영감을 주고 창의적인 생각을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루소 - "나는 걸을 때만 사색할 수 있다. 내 걸음이 멈추면 내 생각도 멈춘다. 내 두 발이 움직여야 내 머리가 움직인다."
다윈은 아침저녁으로 산책로를 걸으며 생각하며 그 유명한 <종의 기원>을 썼다.
- feat 척척박사 이세정 작가님
걷는다는 것은 산다는 것과
동의어 일지도 모른다
한 팔이 앞으로 가면
다른 팔은 뒤로
한 발을 앞으로 내밀면
다른 발은 뒤에 남는다
그래
어긋남의 반복이 삶이었구나
흔들리면서
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었구나
걷기의 묘미는 만보기에 찍힌 하루걸음수의 총합에 있는 게 아닐 겁니다. 사시사철 다채로운 계절의 멋과 정겨운 이웃들의 미소, 모든 삼라만상과의 유쾌하거나 고독한 대화는 몇 마디 숫자로 표현되지 않는 넉넉한 풍요로 하루를 채우기 때문입니다.
공원 곳곳을 채워가는 발자국은 한 땀 한 땀 아름다운 무늬가 되어 켜켜이 쌓여가는 사색의 역사, 삶의 역사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기에 보이지도 않고 측정할 수도 없지만 이 역사는 만보기의 숫자보다 훨씬 뿌듯합니다.
걷다 보니는 "오다 보니, 지나가다 보니 주워왔어. 툭" 처럼 어쩌다 툭 얻어걸리는 그런 건 아닙니다.
피 땀 눈물이 함께하며, 살기 위해 걷는 존재의 치열한 침묵은 인생의 시린 계절. 겨울을 나게 합니다.
걷기는 나를 살린 선명한 자유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역사를 쓰고 무늬를 짜며 계절을 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