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by 키안다리

"오늘 하루 어땠나요?
너무 힘들지는 않았나요?
혹시 몰래 눈물을 훔치며
아픈 가슴을 달래야 하지는 않았나요?


내 삶은 왜 이러지?
남들은 리무진을 타고 달리는 것 같은데
왜 나는 맨날 땀 뻘뻘 흘리며
자전거 페달을 밟고 사는 것 같지?

이런 생각들로 비관하고 있지는 않나요?


힘을 내요.

삶은 시소와 같은 거예요.
올라갔다 내려갔다.

내가 남이 부러울 때,
남들도 나를 부러워할 때가 와요.
힘들어서 눈물 흘리다가도
기뻐서 미소 짓는 날이 와요.


삶은 시소와 같은 거예요.
항상 같은 자리에 있지는 않을 거예요.


비록 오늘

많이 힘들었을지라도
많이 지치더라도
몰래 눈물을 흘렸더라도
분명히 웃을 날이 올 거예요.

삶은 시소와 같은 거니까요."



아침에는 분명히 봉오리 져 있었는데

오후에 다시 보니 옆 집 장미가 활짝 꽃을 피웠다.

장미를 바라보며 삶을 떠올리게 된다.

우리의 삶도 그렇지 않을까.

늘 같은 모습,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봉오리 진 시간이 지나면

마침내 꽃을 피워 자신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날이 온다.

그래서 고단한 이 하루를 견뎌낼 수 있나보다.


오늘 고단한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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