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든 사람 빼고 다 나가

• 관계와 구조

by 강소영

규연-

엄마, 오늘 떠든 사람 때문에 나까지 혼났어.


나-

왜?


규연-

떠든 사람 때문에 전체가 다 혼났어.


나-

그게 마음에 걸렸구나.


규연-

응! 그래서 떠든 사람만 남고 나머지는 다 나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


나-

춥지 않을까?


규연-

혼나는 것보다 낫지.

그리고 패딩 입고 나가면 돼.



나-

떠든 사람 혼나는 동안 복도에서 뭐 할 건데?


규연-

토킹 어바웃 하던가, 당연하지. 게임을 하던가 하지.


나-

오늘 떠든 사람은 몇 명인데?


규연-

두 명.


나-

그럼 두 명 빼고 다 나가야겠네…


규연-

응. 다 나가서 우와 우와 하면서 신나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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