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는 거 아니지?

by 강소영

나 –

“규연아, 엄마 핸드폰 좀…”


규연 –

“어디 있는데??”


나 –

“몰라. 아까 식탁에 놔둔 것 같은데.”


규연 –

“엄마 거 가져오는 거 이제 지쳤어!

왜냐하면 너무 많이 시키잖아! “


나 –

“그럼 양말 벗어.

이건 시키는 거 아니지?”








규연 –

“엄마, 양말 벗었어.”


나 –

“발도 씻어.”


규연 –

“아 왜~”


나 –

“니 발냄새 맡아봐.”


규연 –

“이거 완전…

바닷물 냄새랑 오징어 냄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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