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T 155] 성공하는 리더는 공유된 가치를 제시

크게 성공하는 리더는 공유된 가치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by 연쇄살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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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만난 많은 원장들은 대체로 “병원이 잘 되기”를 원하고,”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기”를 희망하신다. 그러나, 희망의 간절함에 비해, 노력은 그리 진지하지는 못했다. 그 결과도 대부분 좋지 않았다. 이유가 무엇일까?


아래의 대화를 유심히 읽어보고 생각해보자.

이런 대화를 나누는 병원은 잘 되겠는가?


병원장 : “여러분, 병원이 잘 되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A간호사: “원장님, 병원이 잘 된다는 건 뭔가요?

병원장 : “그것은 묻지 마세요, 모든 것이 좋게 되는 것이 잘 되는 것입니다”

B간호사: “원장님 왜 최선을 다해야 하나요?”

병원장 : “그런 질문은 하지 마세요. 무조건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열심히 하는 것이 열심히 하지 않는 것보다 좋으니까요”


이런 대화를 객관적으로 놓고 보면, 코메디 프로그램의 한 장면 같지만, 실제 많은 병원의 대화가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 병원장의 희망과 주장은 있지만, 이유와 기준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설득력이 없다.


그 결과는 어떨까? 자명하다. 대부분의 병원이 그렇듯 직원은 최선을 다하지 않고, 병원은 특별이 잘 될 이유가 없다. 개원 한지 4-5년이 지났다면, 개원 초에 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고, 병원 내 시스템이 완전히 자리를 잡아 가장 신뢰 받는 병원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오히려 노후 된 시설과 매너리즘 때문에 새로운 경쟁자를 두려워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필자가 만난 많은 병원장은 잘 된다는 것에 대해서 분명한 기준이 없었다. 또는 자신(병원장)의 재산이 늘어나는 것이 병원이 잘 되는 기준이었기 때문에 환자와 직원과 충분히 공유할 수 없었다. 소위 공유가치를 정의하지 못한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병원이 특별이 잘 될 수가 없다.


병원이 진정으로 잘되기를 희망한다면,

다음 질문들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하여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나는 왜 이 병원을 운영하는가?”

“우리 병원은 지역사회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내가 정말 원하는 병원은 어떤 병원인가?”

“나는 병원에서 일하는 시간 동안 나는 행복한가? 직원들은 행복한가? 그렇게 되기 위해서 어떻게 되어야 할까”

“나의 병원은 환자에게 떳떳한가?”

“나의 병원은 가족에게나 직원에게나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운가?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되어야 할까?”

그래야 병원이 바로 설 수 있다.

병원이 크다고 성공한 것일까?

아니다. 규모는 결과의 한 모습이지 결코, 성공의 기준이 될 수 없다.

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가?

아니다. 병원은 경쟁하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다. 남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찾고자 한다면, 끝도 없고 남는 것도 없는 나락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병원의 성공은 무엇일까?

이 모든 대답은 결국 자신(병원장)이 스스로 규정하고, 가치를 두는 곳에 있어야 한다. 자기 자신에게 충실하고 그 병원이 사회적으로 가치가 있고, 함께 하는 직원이 보람을 느낀다면. 그런 병원이 성공한 병원이다. 규모가 크지만, 원장이나 직원들 스스로가 행복하지 못하다면 그런 병원은 실패한 병원이다.

꿈꾸는 병원이 되기 위해서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면, 비로소 전문성을 확보해야 할 명분이 생기는 것이고, 꿈꾸는 병원이 되기 위해서 병원이 빨리 성장해서 규모가 커져야 한다면, 비로소 규모 확장의 명분이 생긴다. 성공의 열쇠는 자기 자신에게 있다. 너무 당연한 이치이지만, 실패는 대부분 이 대목을 생략하면서 시작된다. 경영이란 다른 게 아니다.


병원 하나 하는데, 굳이 이런 것까지 거창하게 해야 되는가? 라는 의문을 품는 분도 계실 것이다. 물론 그렇지 않아도 어느 정도는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탁월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유된 가치가 필요하며, 은퇴 후 보람의 크기도 엄연히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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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진정으로 잘 되기를 원한다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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