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아주기 연습
작고 사소한 불편한 마음들이 나를 괴롭힐 때가 종종 있다.
당장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인데 일단 눈에 띄면 당장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든다.
거실 바닥에 굴러다니는 머리카락과 어질러있는 장난감들.
지금 몸이 너무 힘들어 쉬어줘야 하는데 내 마음은 그렇지가 못하다. 결국 스트레스받는 것도 내 몫이다.
나만의 ‘완벽함’을 놓치고 싶지 않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지쳐있는 나를 볼 수 있다.
‘조금은 여유롭게, 그냥 그렇게 흘러가게 내버려 두자~’
하는 마음 가짐이 나에게는 어렵다. 많은 연습이 필요한 일이다.
앞으로 스스로 좀 편하게 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이 정도면 괜찮아! 충분해!’하는 연습을 해보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