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둘에서 셋.

가족이 주는 선물.

by 키카눈넝

둘 뿐이던 우리가, 어느새 셋이 되어 행복이 더 커졌다. 둘만의 포옹이 셋이 되어 더 가슴을 따뜻하게 눌러준다. 다시 지방으로 촬영을 하러 가는 남편, 약 한 달 동안의 헤어짐에 다음 만남은 기약이 없다. 워낙 일정이 왔다 갔다 하니 알 수가 없다.

역시 연두와 나의 포옹, 남편과 나의 포옹보다 남편과 연두가 함께 하는 포옹이 더 좋고 더 행복하다.
오랫동안 떨어져야 해서 눈물 없이는 불가능한 이별의 시간을 뒤로한 채 나는 씩씩하게 지내기를 다짐한다. 많이 떨어져 봐서 이제는 괜찮겠거니 생각했는데 이별은 여전히 힘들다. 잠깐의 이별이라도.
어서 다시 가족이 함께 지내는 그 날을 위해! 열심히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지.
우리 가족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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