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해 보이던 그녀
제주도와 사랑에 빠진 그녀는
일 년에도 몇 번씩이나 제주도를 방문한다.
방문할 때마다 시골 잡화점 '응'도
와 주시는 고마운 고갱님^^
그녀를 알아갈수록
첫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이 보인다.
단아하고 정갈해 보이는 그녀는
사실 털털하고 수수한 모습의
장난꾸러기였다.
인디고로 물들인
하늘하늘 랩 원피스에 홀딱 반한 그녀는
이 옷을 입고
금능해변으로 곶자왈로
맨발로 돌아다녔다.
검은 현무암
붉은 화산송이
초록빛 곶자왈
파란 바다까지
제주도에 잘 어울리는 원피스였다.
어찌 알았을까?
이 드레스의 이름은
'제주 드레스'이다.
제주도에 와서 영감을 얻어 만든
치앙마이 편집샵 '지버리쉬'의 Jeju Dress
'지버리쉬' 주인장 낫타가
이 원피스를 제주 드레스라
이름 붙였을 때는 의아했지만,
제주도에 너무 잘 어울리는 드레스인걸
그녀가 먼저 알아챈 거였다.
단아하고 정갈하며
수수하고 털털한 그녀가.
그녀
제주 드레스 입고
사뿐사뿐 제주도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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