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고로 물들인 제주 드레스

by 무네



정갈해 보이던 그녀


제주도와 사랑에 빠진 그녀는

일 년에도 몇 번씩이나 제주도를 방문한다.


방문할 때마다 시골 잡화점 '응'도

와 주시는 고마운 고갱님^^



그녀를 알아갈수록

첫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이 보인다.


단아하고 정갈해 보이는 그녀는

사실 털털하고 수수한 모습의

장난꾸러기였다.








인디고로 물들인

하늘하늘 랩 원피스에 홀딱 반한 그녀는

이 옷을 입고

금능해변으로 곶자왈로

맨발로 돌아다녔다.


검은 현무암

붉은 화산송이

초록빛 곶자왈

파란 바다까지

제주도에 잘 어울리는 원피스였다.



어찌 알았을까?


이 드레스의 이름은

'제주 드레스'이다.


제주도에 와서 영감을 얻어 만든

치앙마이 편집샵 '지버리쉬'의 Jeju Dress


'지버리쉬' 주인장 낫타가

이 원피스를 제주 드레스라

이름 붙였을 때는 의아했지만,

제주도에 너무 잘 어울리는 드레스인걸

그녀가 먼저 알아챈 거였다.


단아하고 정갈하며

수수하고 털털한 그녀가.



그녀

제주 드레스 입고

사뿐사뿐 제주도를 걷는다.








https://www.instagram.com/kikiki032980/


이전 07화파랑 토끼 파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