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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네 Oct 23. 2020

유아뷰티풀




유아뷰티풀의 "벚꽃 가방"이

 하나둘 나가는 걸 보니

봄이 왔나 보다.

무네가

유아뷰티풀을 알게 된 건

지인의 잡화점에서 발견한 "세모 나무" 가방 덕분이다.


숲 속을 연상시키는 패브릭도 너무 이뻤고

까슬까슬 구김까지 이뻤는데

"세모 나무"라는 이름에 뿅 반해 버렸다.


"세모 나무"


너무너무 상큼한 숲 속을 걷는 기분이었다.







"유아뷰티풀"

브랜드 네임도 너무 이쁘다.


그녀의 착한 마음이 읽힌다.


그녀의 따뜻함이

바느질 한 땀 한 땀에도 녹아 있고

제품 하나하나에 붙여진 이름에도 남아 있었다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된 것처럼

그녀의 작품들은 모두 꽃이 되었다.

예쁜 꽃이 되었다.





"엄마의 정원"과 "소꼽놀이"




"잠이 든 숲"과 "푸른 밤 노란 달" 그리고 "헬로 하와이"



여름밤의 냇가, 로맨틱 홀리데이, 아기 코끼리 덤보,

솜사탕, 밤이 오는 중, 봄날, 아침 호수, 반짝이는 봄, 빨간 머리 앤


하나같이 다정하고 따뜻한 이름들이다.

이 가방을 멘 사람들은 모두 뷰티풀~

유아뷰티풀







https://www.instagram.com/kikiki03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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