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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공 Sep 11. 2022

카드값의 잔인한 현실


스키복을 고르고 있었다.


옷 가게 사장님이 나에게 스키복을 추천해주셨다.


그런데 계산을 하려고 보니 3만원 정도로 생각했더니 3+1벌로 24만원을 추천했고 '어 어'하다가 그대로 결제를 해버렸다.



결제를 하고 고민 중 아내의 말이 떠올랐다.


'이번 달까지 7만 원 안으로 맞춰봐'


카드값이 많이 나왔다고 리미트를 정해서 사용을 하라고 한 것이다.



"00이"


아내가 갑자기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저기서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오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당연스럽게 카드 결제 취소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큰 아이의 손을 잡고 뛰어갔다.



'앗'


옆에는 작은 아이가 누워 있었다. 꿈이었다.


큰 아이와 누워 있던 아내는 거실에 나가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


아내에게 방금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었다.


아내가 웃으면서 "진짜야?"라고 물었다.



오늘의 결론 ,






꿈은 현실이다.







모두 마지막 남은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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