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은 1년 후 회사를 그만두고 명상심리 전문가로의 삶을 사는데 아내가 최고의 조력자이자 투자가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전에는 아내도 퇴근하고 집에서 혼자 명상을 하는 남편에 대해서 별로 탐탁해하지 않았다. 괜히 저라다 이상한데 빠지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이 사건을 통해 아내는 명상이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고, 전문적인 명상가의 길을 가기 위해 대학원을 가게 될 때 딱 한마디 했다.
"내가 5년 동안 가정을 책임을 질 테니, 5년 이후 내 노후를 책임져줘"라고 정말 멋진 아내이자 친구이자 투자자이다.
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 노후를 책임질 정도가 안 되어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를 그녀에게 이 글을 빌어 한마디 합니다.
"아직 노후를 책임질 정도로 자리를 잡지 못해 미안해~~ 열심히 노력할게 그리고 사랑해♡"
공적인 글에 사심을 표현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