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

by 김봉근
IMG_0422.JPG

복잡한 혹은 역설적인 감정을 당연한 듯 인정하는 일. 나는 감히, 그것을 성숙이라 부르겠다.


기쁘지만 슬픈, 힘들지만 재밌는, 달지만 쓰디쓴, 복잡하지만 단순한, 쉽지만 어려운, 강하지만 부드러운, 연약하지만 굳건한, 급하지만 여유로운, 소박하지만 작지 않은 세상 모든 무엇들.


다름과 다름이 서로를 보듬어 겸허히 내 안에서 하나가 될 때. 우리는 기꺼이 성숙의 길로 들어선다. :D,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죄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