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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멧북 Feb 15. 2023

한니발 - 필립 프리먼

한니발에 대한 객관적인 이야기.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그는 뛰어난 장군이지만 무자비하게 로마인을 학살한 악인이었다. 나에게 그가 악인인 이유는 고대 로마에 입장에서 쓰인 역사서를 통해 그를 바라봤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반면 카르타고 장군인 한니발의 입장에서 로마를 바라본 자료는 찾기 어려웠고 그가 어린 시절부터 로마에 적대감을 가진 채 성장했다는 사실만 알고 있다. 그를 오랜 시간 동안 잊고 지내왔는데 우연히 SNS에서 이 책에 대한 글을 읽었고 순간 호기심이 생겨 구매하여 읽기 시작했다.




# 01.

그가 자란 ‘카르타고’는 상업이 발달하여 부유하면서도 연약했고 땅이 비옥하고 지중해 통상의 요충지인 덕분에 다양성을 가진 국가였다. 이들은 다른 지역의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다른 문명의 장점을 잘 수용했다. 하지만 이들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협상 또는 돈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결국 이런 그들의 결정은 독이 되어 돌아온다.


이들이 마지막으로 경쟁하게 될 국가가 하필이면 로마였다. 로마는 그들과 완전히 다른 이들이었다. 그들이 처음 전쟁을 하게 되는데 결국 카르타고는 로마에게 패배하여 굴욕적인 협상을 맺는다. 이 전쟁이 제1차 포에니 전쟁이다. 전쟁에 패배한 카르타고는 그들이 고용했던 용병들에게 비용을 지불할 수 없었고 용병들은 카르타고와 전쟁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잔혹한 희생을 두 눈으로 지켜본 어린 한니발은 이러한 비극이 로마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며 성장한다.


나는 한니발의 모국인 카르타고의 모습을 보며 힘들더라도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스스로 준비하고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카르타고가 상업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땅이 비옥하여 농업도 발달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 역시 무역을 위해 상품 작물에 집중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국방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도 신경을 썼으면 매번 처참하게 패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 02.

로마가 카르타고와 다른 지중해 국가와 다른 면이 있다면 다른 나라를 자국의 세력 판도 내로 흡수하는 능력이다.


그들은 본인들이 식민지로 만든 국가에서도 뛰어난 인물이 있다면 로마의 원로원에 진출하여 지도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로마의 현실적이고 포용적인 생각과 행동이 소도시에 불과하던 로마를 거대 제국으로 만들었다. 이런 로마의 모습은 개인에게도 많은 교훈을 준다.



# 03.

한니발은 아버지와 함께 다니며 많은 것을 배운다. 특히 아버지 하밀카르의 효과적인 통솔 방식을 흡수했다.


그는 병사들을 단호하고 공정하게 대우하여 충성심을 얻고 전투에서는 선두에 섰으며, 자신이 꺼리는 일은 절대로 부하 병사들에게 시키지 않았다. 그의 이런 리더십은 현재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을 준다.



# 04.

한니발은 전투에서 장병의 사기를 고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들과 고통을 나누고 그들을 위해 목숨도 내놓을 각오로 살아갔다. 그의 이런 리더십은 부하들의 존경을 일으켰고 본래의 능력보다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여전히 가장 기본적이고 대중적으로 알려진 리더의 자질이지만 이를 실천하는 리더는 굉장히 드물다. 생각보다 우리는 기본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 05.

그는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군대를 조직하면서도 각 민족의 특성을 인정하며 자율성을 주었다. 그러자 이들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했고 많은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그가 다양성을 인정하고 자율성을 부여하는 모습은 현재 우리에게도 많은 가르침을 준다. 특히 개인의 고유성과 창의성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멀지 않은 미래에는 더욱 강조되는 리더의 자질이라고 생각했다.



# 06.

그는 알프스산맥으로 가는 동안에도 많은 시련과 고통이 따랐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거나, 자신이 선택한 길을 후회하지 않고 자신을 가로막는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해 나가며 자신의 목표에 다가간다. 결국 최소한의 피해로 알프스산맥에 했고 로마로 향한다.


반면 기존의 전략과 과거 카르타고의 모습을 떠올리며 최선을 다하지 않던 로마는 그가 생각보다 빠르게 본토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하며 대책을 마련한다. 하지만 그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음에도 여전히 그가 더 이상 빠르게 진출하지 못할 것이라며 기존과 비슷한 수준의 노력을 했다. 결국 그들은 큰 희생을 치르게 된다.


이 부분에서 눈에 보이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한니발의 모습과 기존과 완전히 다른 위기 상황에서도 부지런하지만 기존의 방식으로 대처하는 어리석은 로마의 모습에서 얻는 것들이 있었다. 특히 로마의 대처를 통해 전례 없는 위기에서는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 07.

드디어 한니발과 그의 부하들은 알프스산맥에 진입한다. 모두가 어려운 행군이라 생각했고 마음을 단단히 했지만 알프스산맥의 혹독한 환경은 순식간에 그들의 단단했던 마음을 무너뜨렸다.


알프스산맥이 무서운 점은 혹독한 환경뿐만 아니었다. 그곳에 거주하는 토착민들의 저항도 강해서 한니발과 그의 부하들은 끝없이 전쟁을 했고 많은 희생을 겪는다. 그럼에도 한니발은 불평을 하거나 후퇴하자는 말은 하지 않았다. 결국 그와 카르타고의 병사들은 이탈리아에 도착한다.


그의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는 단단한 마음가짐과 현재에 집중하는 모습, 마지막으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만드는 모습까지. 현재 우리에게도 필요한 부분들이다.



# 08.

그는 두 가지 이유로 알프스산맥을 넘는 것을 선택했다. 우선 상식적인 방법으로는 강대국 로마를 이길 수 없었고 당시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그들에게 혼란과 두려움을 줘야 했다. 두 번째 당시 로마는 완벽한 제국이 아니었고 이탈리아의 많은 토착민들은 비합리적이고 엄청난 세금과 잦은 징병으로 인해 깊은 반발심을 가졌다. 한니발은 이런 토착민들을 자신의 휘하로 끌어드리려고 노력했고 결국 많은 토착민들이 그에게 합류한다.


이 과정에서 한니발이 토착민들에게 적절하게 채찍과 당근을 주는데 이 점은 현재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을 준다. 본인들에게 거칠고 끝없이 저항한 토착민들에게는 철저하게 채찍질을 하였고 본인들에게 우호적인 토착민들에게는 많은 당근을 주었다. 또한 본인에게 저항한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주기도 했고 그 과정에서 희생되는 사람들을 추모하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인간적인 모습은 부하들의 사기를 북돋았고 그들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줬다.


결국 이탈리아에서의 첫 전투. 타키누스강에서 로마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이는 로마인들에게 큰 충격과 위협을 안겨줬고 이는 그들이 겪을 고통의 시작이었다.



# 09.

로마의 집정관 제도는 독재자를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으나 1년이라는 짧은 재임 기간은 미숙한 집정관들의 실정을 부추겼다. 젊고 야심찬 셈프로니우스가 그러했다. 그는 얼마 남지 않은 집정관 임기 중에 한니발을 이겨 자신의 공적을 세우고 싶어 했다. 한니발은 그런 그의 조급하고 미숙함을 파악했고 일부러 그에게 작은 전투에서 패배를 자초하여 안도감을 심어주었고 결국 몇 번의 작은 승리에 취한 셈프로니우스는 오만에 휩싸여 한니발을 우습게 생각했다. 결국 그는 트레비야 강 전투에서 한니발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다.


이런 셈프로니우스에게서 조급함과 자만을 경계해야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어떤 일을 하든 차분하고 진중하게 진행해야 한다. 초조해하는 순간 실수를 하게 되고 진중하지 못하면 결국 일을 그르치게 된다. 현재 초조해하고 있는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 10.

한니발은 알프스산맥을 넘었을 때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작전에 다시 도전한다. 어느 누구도 건너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 ‘아르노 습지’를 건너기로 한 것이다. 한니발을 믿고 따르는 부하들도 그의 전술에 많은 반대를 하였지만 그는 불안해하는 부하들을 안심시키며 자신을 믿고 따라와 달라는 말을 한다. 결국 그의 설득으로 부하들은 아르노 습지를 건너게 된다.


예상과 같이 아르노 습지는 위험이 가득했고 많은 병사와 동물들이 죽었고 식량을 비롯한 보급품들도 분실하게 된다. 거기에 비위생적인 환경 때문에 한니발 본인도 한 쪽 시력을 거의 잃게 된다. 그럼에도 그들은 지옥 같은 아르노 습지를 건너는데 성공했다.


습지에서 벗어난 순간 그와 부하들은 녹초가 되어 쓰러졌는데, 불행히도 로마인들은 이 기회를 놓치고 만다. 만약 이때 그들이 그곳에 군대를 보냈더라면 아마도 한니발의 여정은 그대로 끝났을 것이다.


알프스산맥, 아르노 습지를 극복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이전과 다른 새로운 결과를 얻으려면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야 되며 그로 인하여 얻는 고통과 시련을 이겨내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 남과 다른 삶을 살고자 한다면 반드시 그에 따르는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



# 11.

플라미니우스는 자신의 능력으로 로마의 귀족이 되었다. 자수성가를 한 그는 로마에서 자신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한니발에게 승리하고 싶어 했다. 더구나 지난 전투, 전쟁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 더욱 오만한 상태였다. 한니발은 이런 그의 오만함과 조급함을 이용한다.


참고로 이때의 집정관들은 뛰어나면서도 미숙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아무리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도 오만, 초조,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면 어떤 일이든 실패하게 된다. 결국 플라미니우스는 트라시메노 호수에서 그의 부하들과 함께 장렬히 전사한다.


그와 이전 전투에서 패배한 집정관들을 살펴보면 한니발에게 승리하고 싶은 이유가 본인의 명예, 업적을 인정받기 위함이었다. 이런 그들의 모습을 보며 어떤 일을 할 때 개인의 이득을 생각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것이 지나치면 독이 된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본인의 욕심을 조금씩 줄이며 맡겨진 일들을 해결하다 보면 명예와 부가 자연스럽게 다가온다고 생각했다.



# 12.

로마인들을 왕을 극도로 경계하고 싫어했지만 국가가 비상 상황에 처하면 임시로 독재관이라는 관직을 만들었다. 물론 독재관의 임기는 6개월이 한도였으며, 6개월이 되기 한참 전이라고 해도 임무가 완료되면 물러나야 했다.


이런 로마인들의 모습은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며 비교적 법을 준수하는 인간들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모든 권한을 가진 왕과 같은 존재를 싫어하면서도 그것이 필요하다면 왕과 같은 독재자를 인정한 것이다. 물론 독재관을 견제할 수 있는 장치도 만들었다. 이런 로마인들의 모습은 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줬다.



# 13.

파비우스는 한니발의 도발에 넘어가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잘 대응하며 그를 옥죄었다. 하지만 한니발은 평범한 노력과 상식을 뛰어넘는 천재였고 결국 파비우스는 압도적으로 로마에게 유리한 캄파니아의 산맥에서 한니발에게 큰 피해를 주지 못하고 농락을 당한다.



# 14.

이탈리아에서 지속적인 패배를 겪으면서도 로마인들은 전쟁을 포기하지 않았고 한니발이 아닌. 그의 조국 카르타고를 압박했다. 그 결과 이탈리아에서는 한니발에게 고전했지만 지금의 스페인 지역에서는 카르타고인들이 한니발을 지원할 수 없도록 그들을 압박했다. 이는 한니발에게 큰 어려움을 주는 것이었다.


로마인들은 한니발이라는 거대한 재앙을 이겨내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해나갔다.



# 15.

잠시 파비우스가 로마로 귀환했을 때 호전적이고 성미가 급한 미누키우스가 병력을 지휘하게 된다. 그는 한니발과 교전하지 말라는 파비우스의 충고를 무시하고 한니발이 있는 게로니움 근처의 작은 언덕에 위치한 진지를 공격하여 승리한다. 한니발 입장에서는 허를 찔린 것은 사실이나, 큰 손실까지는 아니었다. 그는 당황하지 않고 승리의 기회를 기다린다.


반면 연속적인 패배로 인해 우울했던 로마인들은 이런 작은 승리에 열광하며 미누키우스의 전공을 지나치게 부풀리며 찬양한다. 결국 사람들은 한니발을 상대로 잘 버티고 있지만 인기 없는 파비우스보다 아주 작은 성과이지만 사람들의 감정, 마음을 만족시켜준 미누키우스에게 열광했고 결국 파비우스의 병력 절반을 미누키우스에게 넘기게 된다. 이는 한니발에게 큰 행운이었고 그는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나는 이 순간 로마인들의 모습을 보며 힘이 들수록 이성적으로 현실을 바라봐야 하며 실질적인 이익을 위해 움직여야 된다고 생각했다.


결국 미누키우스는 한니발에게 패배한다. 독재관의 임가가 끝난 파비우스는 직에서 물러났고 로마는 새로운 장군, 독재관을 찾기 시작했다.



# 16.

로마인들은 새로운 두 명의 집정관을 선출하였는데 아이밀리우스 파울루스와 바로라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 두 명의 집정관 또한 파비우스와 미누키우스처럼 완전히 다른 출신과 성정을 가졌다. 이 둘은 한니발을 끝장내기 위해 8만 명의 병사를 준비한다. 로마는 이전의 전투들로 베테랑 군인들을 많이 잃었지만 한니발에게 분노와 증오를 가진 젊은 로마 시민들이 그들의 자리를 채웠다. 이런 8만의 병사는 한니발에게도 위협적이었고 그는 이에 대해 부지런히 대비한다.


로마의 8만 명 병사들과 한니발의 부대가 맞붙는 전투. 그 유명한 칸나이 전투가 시작되었다.



# 17.

칸나이 전투에서 8만의 로마군은 궤멸한다. 결국 한니발의 천재적인 전략이 압도적인 로마로부터 대승을 거둔 것이다. 내가 눈여겨본 것은 궤멸적인 피해를 입은 로마인들의 대처와 역사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한니발이 로마로 진격하지 않은 이유였다.


우선 엄청난 피해를 입은 로마인들은 큰 충격에 빠져 잠시 동안 혼란스러워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새로운 집정관과 병사들을 충원하여 마지막 한 명까지 한니발에게 저항할 준비를 했다. 로마인들은 그 당시의 다른 국가 사람들과는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과 마음을 가진 존재들이었다.


반면 한니발은 승리의 기세를 몰아 로마로 진격을 할 수 있음에도 그러지 않는다. 이에 대해 후대의 사람들은 다양한 추측을 하지만 가장 설득력이 있는 주장은 고대 시대에는 공성전을 통한 승리가 어려웠다는 주장과 한니발이 단순히 그들의 수도를 점령하고 보상을 받는 것이 아닌, 예전처럼 로마가 이탈리아의 작은 세력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 그것이 그의 목적이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그는 직접적으로 로마를 함락하지 않았고 이탈리아와 다른 지역의 국가들과 동맹을 맺기 위해 힘을 쏟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이러한 그의 판단은 잘못되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는 로마가 다른 고대 국가들처럼 국방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경제적, 정치적으로 압박하면 그들이 외교적으로 협상을 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로마인들은 그런 고대 시대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인간들이었다. 그들은 무너지면 다시 힘을 합쳐 일어났고 오로지 한니발과 카르타고의 파멸만을 원했다. 평소 전투에서는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전략을 펼치던 그가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고대 시대의 보편적인 방법으로 로마인에게 접근했다는 점이 그의 큰 실수였다고 생각했다.



# 18.

결국 끝없이 저항하는 로마에게 패배하고 어느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다가 자결로 삶을 마감한다.




한니발의 입장에서 로마와 포에니 전쟁에 대해 알 수 있던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크게 불리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발한 전략을 이용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그의 삶을 보며, 나 역시도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와 같이 순간에 집중하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생각했다.


그동안 로마인들의 입장에서 한니발을 알고 있는 분들과 조금 더 객관적으로 그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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