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가 넘어 간다
아이가 혼자 걸어 다닌다
이슬이 내린다
이슬 더 맞으러 나왔나
아이는 오며 가며
이쪽 저쪽 하늘을 바라본다
아, 저 곳에 무엇이 있을까
아이가 앉는다
이름이 온병인이다
장난감 같은 것
놀거리가 있는 것만 있으면
그곳으로
그곳으로 향하던 아이
이리와 놀자
싫어!
안 해!
누구와도 안 놀아
나도야 멀리
하늘 보고 있노라면
이슬처럼 슬몃 다가와서
살짝 손 만지던 아이였다
<계 속>
우리는 누구나 장애우가 된다 2
29. 내 움직임 명령은 내가 내린다
30. 모르면 그냥 있어라, 세상이 다시 보인다
31. 어떤 화도 나를 용서하면 풀린다
32. 나를 그냥 보일수록 더 즐겁다.
33. 내 이름 부르기 연습을 하자
34. 내 마음 잘 있는지 확인하기
35. 나를 보일수록 내가 즐거워진다
36.누가 울 땐, 함께 울어라
37. 가끔, 내 몸 하나하나에게 말을 걸어라
38. 마음이 서로 섞이면 사랑이다
에필로그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