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관심도 지나치면 아프다

by 김봉길

밤 11시가 넘어 간다

아이가 혼자 걸어 다닌다

이슬이 내린다

이슬 더 맞으러 나왔나


아이는 오며 가며

이쪽 저쪽 하늘을 바라본다

아, 저 곳에 무엇이 있을까


아이가 앉는다

이름이 온병인이다

장난감 같은 것

놀거리가 있는 것만 있으면

그곳으로

그곳으로 향하던 아이


이리와 놀자

싫어!

안 해!

누구와도 안 놀아


나도야 멀리

하늘 보고 있노라면

이슬처럼 슬몃 다가와서

살짝 손 만지던 아이였다




<계 속>



우리는 누구나 장애우가 된다 2


29. 내 움직임 명령은 내가 내린다

30. 모르면 그냥 있어라, 세상이 다시 보인다

31. 어떤 화도 나를 용서하면 풀린다

32. 나를 그냥 보일수록 더 즐겁다.

33. 내 이름 부르기 연습을 하자

34. 내 마음 잘 있는지 확인하기

35. 나를 보일수록 내가 즐거워진다

36.누가 울 땐, 함께 울어라

37. 가끔, 내 몸 하나하나에게 말을 걸어라

38. 마음이 서로 섞이면 사랑이다

에필로그


<후기>



이전 21화20. 안녕하십니까, 또 안녕하십니까? 예,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