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feat.문제상황 해결법)
난 매일 글을 쓰고 싶다. 짧든, 길든 글로 쏟아내고 싶은 컨텐츠들이 많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매일 글 쓸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먼저 방해가 되는 요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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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잘 써야 한다는 마음
2)이미지 추가할 때 들이는 시간
3)실제로 쓸 수 없는 시간/상황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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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해당 요소들을 하나씩 처리해서 상황해결을 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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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막 써보기로 했다. 일단 막 똥을 싸듯 그냥 지르며 쓰는 것으로 말이다. 양이 질을 압도한다_는 미경샘의 말을 따라가보기로 한다. 내가 관심있고 재미있었던 컨텐츠와 생각들은 다른 사람도 같은 결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내가 쓰면서 와-즐겁다! 라고 느끼며 쓰고 싶었다. 그래서 대단한 것이 아닌 일단쓴다_에 포커스를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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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이사이 들어가는 이미지들이 있었다. 그 이미지의 역할은 글의 단락을 구분하기도 하고, 짧은 글에 익숙해진 요즘 독서력에 긴 글을 한템포 쉬게 하는 짧은 글로 연출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이미지 고르는 시간이 은근히 많이 들었다. 그게 길어지니 좀 스트레스가 되었다. 스트레스가 되지 않을 때까지, 혹은 속도가 빨라질 때까지 이미지는 최소한으로 자제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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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글을 못 쓰는 날도 있다. 시간이든 체력이든 상황이든 말이다. 매일 그렇진 않겠지만 진짜 그럴수도 있는 날을 대비해 1번처럼 쓴 글들을 예약해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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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되고 싶고
-맛깔나는 글을 쓰고 싶고
-누군가에겐 실제적 도움이나 생각거리가 되는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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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통해 나가게 되는 모든 것들이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람에게 선한것이 뭐가 있겠냐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유한 나의 것들이 아주 조금 더 누군가의 세상에 꽃바람같고, 필요한 생수같은 순간이 되면 좋겠다. 그렇게 글쓰는 시간을 통해 쑥쑥 자라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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