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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엄마의 브랜딩 Sep 11. 2023

매력있는 글은 쓰고 싶은 걸 쓸 때 나온다

글쓰기 (ft.끌리는 글들을 보며 느낀 점)

나의 경우, 구독을 하는 글들을 보게 되면 둘 중 하나였다.  


1)정보가 있거나

2)글쓴이가, 혹은 그 삶의 태도가 끌리거나


1번의 경우, 컨텐츠의 정리 스타일과 유익함 등의 정리 정도로 보게 되고, 2번의 경우 글에서 매력을 느낄때 보게 되는 것 같다.


글 자체의 소재가 누군가에게 필요할 수 있는 것이라면, 풀어내는 방식을 각각 다르게 하면 어떨까 싶었다.



소재: 좋은 목표를 만드는 방법


#스타일1


좋은 목표의 기준은 두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구체적이어야 하고(수치가능한 정도의 현실성)

-데드라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목표를 달성하려면, 좋은 목표를 위한 중간결과가 꼭 있어야 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당신은

-목표를 추구할 수 있고

-작은 성과에 대한 기쁨으로 성취도를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젠 그냥, 쓰고 싶은대로 필받는데로 위의 소재와 내용으로 써보기로 한다.


#스타일2


우리는 뭔가를 목표로 할 때가 있다. 다이어트, 자격증, 영어, 재테크 등등. 그러나 목표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반드시 성취할 수 있게 셋팅하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


1)손가락 목표

손가락으로 두가지를 표현할 수 있으면 된다. (매우 잘한거다.)

-나의 올해 목표는 다이어트야! 보다

-난 이번달 2kg을 뺄 거야. 일주일에 0.5씩.


손가락으로 표현할 수 있는 숫자들이 나왔다.베리굳.


2)박수치기

이제 목표를 위해 박수를 쳐줄 일을 만들자. 목표를 위한 중간과정들을 기록하는 것이다. 


-식단일기나

-운동 챌린지나


하지만 주의할 점은, 그 기록이나 챌린지같은 루틴 자체를 '한다'라는 행위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진지하게 안되게 만드는 방해거리를 빼 버리거나

-잘 되는 포인트를 살리는게 핵심이지


아, 오늘식단 기록했다. 아 오늘 가계부 썼다. 아 오늘 영어 공부했다_에서 끝나면 목표로 가는 길이 길어질 수 있다.(경험담인데 정말 길어질 수 있다.)


그래서 데드라인이 중요하고, 그 데드라인을 위한 중간과정에서는 고통스러운 포인트들이 등장할 수 밖에 없다. 


여기서 고통은, 괴로운 다크나이트 고통이 아니라  성취를 위해 인내하고 아주 조금 더 한계를 넘는 과정의 반복을 말하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저녁을 절제했다면, 뇌가 난리치고 위가 꾸륵거리며 죽을것 같은 고통(?)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고통은 완전 좋은 조짐이다. 진짜 원하는 것을 얻는 시간이 더 가까워졌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지금 당장 손가락을 꺼내

-수치가능한 목표와 데드라인을 적고

-매일 박수칠 거리의 과정을 채우자.



글 쓰며 느낀점

-1번글은 간결하고 필요한 정보가 압축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좋다.

-하지만 이건 챗gpt에 물어도 바로 나올 글이다.

-내가 쓰고 싶은 글은 2번 스타일이되 좀 더 간결한 스타일인것 같다.


인공지능 시대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정보성으로 가거나

-자기화된 컨텐츠가 필요하단 생각이다.


인공지능 스타일이라면, 실제로 챗gpt를 활용해 

-1번 스타일을 대량으로 뽑아낼 수 도 있을 것이고

-대량생산x자기화를 살짝 가미해 대중화된 밀키트 같은 컨텐츠를 뽑을 수도 있을것이다.

-정보성 자료들을 기막히게 정리 잘한경우, 그것도 정말 좋은 컨텐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발적으로 다시 찾게되는 글들을 보면, 정보보다는 사람이 느껴지는 글이 많다. 글의 완성도보다 이 사람의 진심이 느껴지거나, 매력이 느껴지거나 삶이 느껴지거나, 쓰고 싶어서 견딜수 없는 어떤 것이 느껴지거나. 


결론

-일단 그냥 쓴다. 

쓰고 싶어 쓰든, 써야해서 쓰든 쓰다보면 스타일이 잡힐것이고, 잡히면서 조금씩 보완하면 된다. 


양이 질을 압도한다.
엄청 망가지고, 얼마나 자주
망가지는지가 쌓이면서 잘하게 된다.
게임처럼 던지고 많이 해봐야 한다.
-MKYU, 김미경 강사-

https://brunch.co.kr/@kimeunho/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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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kimeunho/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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