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찌개와 호박부침개

더운 여름이 되면

된장찌개보다는

얼큰하고 매콤한

고추장찌개가 더

입맛을 당긴다.

된장찌개나 된장국은

구수하여 겨울에 잘 맞고

얼큰하고 매콤한

고추장찌개는 더운

여름에 잘 맞는다.

소고기를 양념하여

볶다가 국물내서

고추장을 풀고

감자, 호박, 양파, 두부, 청양고추

등을 넣어 끓인 고추장찌개는

더운 여름에

입맛을 당기게 한다.

유부가 있으면

같이 넣으면 더욱 맛있다.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줄어든다.

여름에 한창  나오는

둥근 호박으로

채로 썰어 부침개를

바삭하게 만들면 꿀맛이다.

다들 아는 음식이지만

여름음식 한번 해볼까.

<고추장찌개>

소고기  200g

고추장   2T

감자

호박

두부

양파

청양고추 

대파 

유부

소고기를 양념하여

볶다가 물을 부어

국물을 만들고

고추장을 넣어서

고추장 국물을 만든다.

감자, 호박, 양파를 넣어 익힌 다음

두부, 유부 파, 고추등을

넣어  같이 끓인다.

너무 야채가 많으면

꺼룩하니까

국물을 보면서 넣는다.

싱거우면 소금간 한다.

<호박 부침개>

둥근 호박 1/2개

양파         1/4

청양고추   1개

부침가루    3T

소금 약간

요새는 조선호박이라는

둥근 호박이 맛이 있다.

둥근 호박을 채 썰고

소금 두 꼬집만 넣어

약간 절인다.

양파는 채 썰고 

고추도 잘게 썰어놓는다.

야채를 다 같이 넣고

부침가루를 넣어

같이 무친다.

빡빡하지만 물은 넣지

않고 잘 비빈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한주먹 떠서

팬에 놓고 손으로 잘 편다.

팬을 흔들면서 속까지

기름이 들어가게 한다

바삭하게 익었으면

뒤집어서 뒤면도

잘 익힌다.

바삭한 호박전이 된다.

기름이 많이 들어가지만

여름에 한번 먹을만하다.

맛있는 음식

해 먹고 더운 여름

거뜬히 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