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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서리 Oct 25. 2021

[개정판]오십이지만 신혼입니다_텀블벅 펀딩 소식

다시 펀딩으로 돌아온 '[개정판]오십이지만 신혼입니다'입니다.


https://www.tumblbug.com/50newlywedding


1쇄를 낸 뒤, 많은 분들이_비록 오십 대가 아니더라도_공감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웃다, 울다, 엄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함께 공감도 하고, 5년 동안 시도했던 시험관 아기의 실패 이야기를 읽을 때는 함께 가슴 아파했다는 이야기도 전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앉은자리에서 후루룩 읽을 만큼 이제 조금 익숙해졌다 싶으니, 책이 끝나버렸다는 후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분명히 재미있고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더 있을 테니 개정판을 요청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본문에만 있는 드로잉을 표지에도 반영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이번에 <오십이지만 신혼입니다> 개정판을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크게 3가지 부분이 달라집니다. 


1)   에피소드는 11개가 추가되었고, 130페이지에서 200페이지로 읽을거리가 더 풍부해졌습니다.

이러다가 당근 마켓에서 집도 사겠어

아빠, 난 철물점 사장님이 될래요

디자이너 나이 오십 세가 되면 참신함이 사라지나요?

물에 가둔 불

아버님, 어머님! 부부 금슬이 좋으신가 봐요

장고(長考) 끝에 악수(惡手) 두는 조직개편

매일 아침 종이신문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평생 자기 계발을 하는 이유

미운 오리, 백조 되다

카스와 숏다리

천만 원이 없어서 책 쓰기를 포기했다 


2)   표지의 디자인이 확 바뀌었습니다.

본문에는 작가가 그린 드로잉이 중간에 삽입되어 있어서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좀 더 재미있게 읽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드로잉을 표지로 꺼내었습니다. 표지는 핸드 드로잉으로 오십 대 부부 주인공을 그려 넣었습니다. 제목은 폰트를 사용한 것이 아닌, 작가의 왼손 글씨로 삐뚤빼뚤한 글씨 그대로를 표현하여, 오십이지만, 아직도 시작점에 있는 신혼이라는 콘셉트와 맞추어 손 글씨로 제목을 기입하였습니다. 


3)   본문의 드로잉이 더 많이 삽입되었습니다.

글자만 있는 책보다는 드로잉 삽입에 대한 독자들의 호감도는 더욱 좋다는 것을 1쇄를 발행한 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글의 내용과 주제, 그리고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중간 드로잉은 풍부하게 삽입하였습니다. 재밌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오십이지만 신혼입니다>
마흔다섯 늦은 나이까지 일만 하며 살고 싶진 않았었는데,
어느덧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렇게 내 인생은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신혼’이라 하면 이십 대나 삼십 대에 경험하는 줄 알았지만 결혼을 늦게 했으니
‘오십’ 이지만 이제야 신혼을 겪고 있습니다.

#https://www.tumblbug.com/50newlywedding#오십신혼#오십이지만신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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