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들멘 Aug 25. 2020

생각을 바꾸면 운명도 변한다

(생각-습관-실행-성과)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나 일의 시작점은 무엇일까?’ 

바로 ‘그것들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생각이다.’ 태도는 생각과 마음가짐 자체가 되고 거기서 평상시의 말과 행동이 나오며 그 말과 행동이 습관이 되고 이어서 일이나 행동의 결과로 나타난다. 그리고 그것들이 쌓여서 한 사람의 평생 진로나 직업 등 인생의 모양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다.

생각은 행동이나 일의 시작점이다(사진출처 : pixabay)

나는 생각한다고로 존재한다.’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아마도 ‘생각’이란 단어가 들어간 글귀 중에는 두 문장이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을 것이다. 하나는 ‘근대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물리학자인 르네 데카르트가 한 말이다. 그는 저서 <방법서설>에서 계몽사상의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주체'의 근본 원리를 처음으로 확립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다른 하나는 프랑스의 요절한 천재로 심리학, 물리학, 수학, 철학, 신학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을 펼친 블레즈 파스칼의 저서 <파스칼>에 나오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유명한 철학자들의 고차원적인 사상이나 사유는 그만두고, 우리 같은 보통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생각’이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위키 백과’를 보자. ‘생각이란 결론을 얻으려는 관념의 과정이다. 목표에 이르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정신 활동을 말한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지각이나 기억의 활동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 어떻게 이해하고 또 행동하여야 할 것인가를 헤아리는 활동을 생각이라고 말한다.’라는 추가  설명이 붙는다.     


생각이라는 것은 경험하면서 유동적으로 바뀔 수는 있다. 그러나 한번 정해진 사고 틀은 바뀌기가 힘들다. 또한, 스스로가 그런 자신의 사고 틀을 알아차리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어떤 태도나 자세로 임하는지에 따라 생각은 무의식적으로 달라질 수 있으며,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연결하느냐?’도 중요하다. ‘긍정적 사고의 창시자’라고 알려진 미국의 빈센트 필 박사는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변할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은 이 명언을 반드시 가슴에 새겨 두어야 할 것이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변한다(사진출처 : pixabay)

내 인생의 문을 여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이 문장 역시 그의 말이다. 사람들은 누군가 어떤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것을 보면서 “대단한 사람이야! 타고난 능력이 있어, 나는 왜 타고난 재주가 이렇게도 없을까? 참 세상은 불공평하단 말이야.”라고 괴로워하고만 있다. 그런 사람들은 ‘성공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고 날 때부터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반대로 심리학에는 증진  이론(Incremental Theory)이라는 것도 있다. 증진 이론이란, 운명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거라고 믿는 것이다. 운명이란 얼마든지 바뀔 수 있고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런 사람은 긍정적이며 도전정신이 강하다. 자기 수준보다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전심전력한다. 자신의 운명은 노력하는 것만큼 바뀔 수 있다고 믿는 사고방식이다. 이런 사람은 자기 안에 잠재된 능력을 깨우고 개발하며, 성공하는 것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것을 확신한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내가 좋아하는 일을 반드시 하겠다고 주변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지’ 등을 스스로 생각해 낼 수 있느냐 하는 거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의 반복은 습관을 낳으며, 습관이 그 사람의 일생을 좌우한다. 일의 추진과 인생의 성공, 그리고 그에 따른 행복은 ‘생각 - 행동 - 습관 - 실행’의 단계를 거치며 완성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하면 무슨 일이든 아예 시작할 수 있는 실마리조차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다. 

    

한편 단순히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것을 이루기 위해 준비할 때의 생각과 느낌은 다르다.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도 경험해 보면 더욱 좋을 것이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확신이 들어야 하고 그 시간도 즐거워야 한다. 이에 더해 적극적인 사고방식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어지며, 이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확실한 결과물을 얻거나 성공을 거두는 것은 적극적인 사고에서 시작된다고 하겠다. 

즉 하고 싶은 일을 하여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는 동시에 행복감을 느끼기 위한 시작점은 바로 생각이며, ‘생각-행동-습관-성과’라는 순환 고리의 첫 단추라는 것을 확실하게 기억하라.     

인생은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사진출처 : pixabay)

인생은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중장년도 마찬가지이다. 행복을 생각하면 행복해지고, 비참을 생각하면 비참해진다. 심리학자 윌리암 제임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생각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라고.


#생각 #습관 #실행 #성과 #행동 #중장년

작가의 이전글 개인화 시대의 도래와 일자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