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가 좋은 아이를 만들듯, 좋은 리더가 좋은 조직을 만든다
18개월 아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나 고민이 들 때가 많다. 공부는 그래도 적당히 했으면 좋겠고, 운동도 평균 이상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가장 바라는 건, 오늘 하루에 온전히 몰입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그런 아이가 되려면 어떻게 키워야 할까. 정말 어려운 문제다.
다사다난한 세월을 거친 우리 조직을 바라보며 어떤 조직이 되어야 하나 고민이 들 때가 많다. 맡은 일에 대한 오너십을 가졌으면 좋겠고, 고객 관점에서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가장 바라는 건, 오늘 하루 조금이라도 성장하는 조직이길 바란다. 그런 조직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말 어려운 문제다.
육아 관련 여러 콘텐츠들을 접하다 내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내가 그런 사람이면, 아이도 그렇게 큰다. 내가 건강 관리를 하면 아이도 건강 관리를 하는 아이가 된다. 내가 공부를 하면, 아이도 공부를 한다. 반대로, 내가 게으르면 아이도 게을러진다. 내가 아이에게 바라는 대로, 내가 살면 된다.
조직 관련 여러 콘텐츠들을 접하다 내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리더가 그런 사람이면, 조직도 그렇게 된다. 리더가 오너십을 발휘하면 조직도 오너십을 갖고 일을 한다. 리더가 목표 달성을 위해 집중하고 희생하면, 조직도 그렇게 바뀐다. 조직에게 바라는 대로, 리더가 실행하면 된다.
조직 운영 = 육아
위 글에서 미뤄보건대, 조직운영과 육아는 비슷한 게 많다. 리더(부모)가 올바르면, 조직(아이)도 올바르게 성장한다. 오은영 씨 프로그램을 보며 우리가 부모 교육 방식에서 문제를 찾듯, 조직 문화의 문제는 리더십으로부터 원인을 찾아야 한다. 그게 당연하다.
하지만, 막상 팀을 꾸려 운영하다 보면 구성원을 탓할 때가 많다. 요즘 들어 스스로 그런 판단을 많이 하고 있다. 성장 탓, 경기 탓 이제는 탓할 게 없어 구성원을 탓하고 있는 것 같다. 근데 나부터 잘하는 게 답이다. 절대 다른 곳에서 답을 찾을 필요가 없다.
혹시 나와 함께 일하는 분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나의 요구와 내 행동이 불일치할 때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라고 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스스로 채찍질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본다. 모르겠고, 우선 나부터. 나부터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