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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혁 Jul 25. 2017

행복의 자신 손 안에 있는 파랑새! 일을 사랑하라

절대적 행복은 없다 인생을 파티의 연속으로 하는 자의 몫이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행복이야기

     

■ 절대적 행복은 없다. 인생을 파티의 연속으로 만들라

     

버릴 것은 버려야 행복이 들어와 그들 편린들은 조각 맞추기를 할 것이다.

아주 갈증 나는 여름에 시원한 냉수 한 잔을 가지고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사람들이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매달리는 단 한 가지 목표를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 토마스 에디슨(Thomas Alva Edison)

     

     

이 나이에 무슨 일을.

여든이 넘은 세계적인 작곡가에게 음악평론가가 물었다. “ 이미 많은 곡을 쓰셨고 유명하신 분이 구태여 힘든 주제의 오페라를 작곡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 음악가로서 나는 일생동안 완벽을 추구해 왔습니다. 늘 완벽하게 작곡하고 싶었지만 아쉬움이 남습니다. 나에게 다시 도전해 볼 의무라고 봅니다.”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의 말이다.

  

 프랭클린 루즈벨트(Franklin Delano Roosevelt) 은 미국 대통령이 된 후 이렇게 말했다. "행복은 성취하는 기쁨과 창조적으로 노력하는 스릴에 있다."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 말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하는 일이 잘 되지 않아 실망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거울 앞에 서자. 그리고 자신의 얼굴을 보고 반복적으로 말하라. 나는 용기 있는 사람이고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우습게 보일지 모르지만, 이렇게 자기암시를 하다보면 믿음이 생기고, 믿음은 곧 행동으로 바뀌며, 행동은 습관을 만들고, 자신의 운명도 바뀌는 것이다.

     

행복은 삶의 조합이다.

떨어져 있는 여러 조작들이 하나로 모으는 것이다. 행복은 덩어리가 아니라 조각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흩어진 행복들의 조각들을 찾아 조각 맞추기를 한다. 자기의 행복 퍼즐 판에다 조각 맞추기를 한다. 하지만 행복의 편린이 흔한 것이기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사람들은 더 높은 것을 찾기 위해 애쓰고 비싸고 계속되는 행복을 찾으려고 눈에 불을 밝히고 있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행복은 자기 안에 있는 파랑새와 같다.

행복을 찾아 멀리 고단하게 찾아보지만 결국 자신의 뜰 안에 있다. 행복의 파랑새를 나만 보고 갖겠다고 창문을 닫아두면 어느 날 살그머니 날아가 버리고 만다.

행복을 생각이 아니라 느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일과 생활을 하나의 큰 소쿠리에 담아 두는〈화엄경〉의 핵심사상인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에서는 "세상사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사진:이주하 작가


행복은 비움이다

물이 가득 든 병에다 계속 행복의 물을 붓는다고 채워지지 않듯이 행복이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사막의 목 타는 갈증을 해결하는 감사함도 시간이 지나면 무덤덤해진다. 젊은 시절 완전한 성공을 갈구하면서  소갈이를 했지만 지나고 보면 ‘ 다 헛것이다’ 행복은 자격증이 아니다.

     

행복은 안개와 같은 것이다. 안개처럼 살포시 끼었다가 햇빛만 나면 언제 그랬는 지 바람처럼 사라지고 만다. 그저 잠시 스쳐 지나가는 것으로 있을 때에는 잘 모른다. 행복은 바람과 소리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다. 마음으로 느낀다. 행복은 특별한 곳에 있지 않은 보물찾기와 같다. 또 특출 난 것도 아니다. 일상생활 곳곳에 숨겨져 있지만 우리가 너무 바빠, 다른 것에 마음이 팔려서 발견하지 못할 분이다.

     

행복과 불행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이 붙어 다닌다. 지금의 불행이 다음 행복의 원천이 되며 지금의 지나친 성공이 패망의 선봉이 된다. 그래서 인생은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한다.

 통계상 대박 복권에 당첨되어 행운을 거머쥔 사람들의 60∼70%는 행복하지 못했다고 한다. 복권은 당첨됐을 때보다 당첨을 상상하고 즐기는 쪽이 더 행복하다.

     

행복은 상대성이 아니라 절대성이다.

 나물 먹고 물마시고 팔을 베고 누워도 행복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미다스 임금처럼 온통 황금으로 변형시켜도 불행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행복의 가장 좋은 벗은 자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법정 스님의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말한다.

     

“  세상에서 가장 좋은 벗은  나 자신이며 ,  가장 나쁜 벗도  나 자신이라는 것과 동일한 생각이다. 나를 구할 수 있는 가장 큰 힘도  나 자신 속에 있으며 나를 해치는 가장 무서운 칼도 나 자신 속에 있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자신 중 어느 것을 쫓느냐에 따라 우리의 운명은 결정된다. ”

     

행복은 우리가 가진 심적, 신체적, 물적인 것들을 덜어내야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무엇이 꽉 찬 우리 곁에는 행복이 다가서지 않고 서성거릴 뿐이다.

행복의 가치는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 가이다.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기 위해 행복이라는 세 잎 클로버를 짓밟거나 지나치지 않으면 좋겠다. 행복은 강제로 잡거나 잡으려고 하지말자.

     

     

☞ 새옹지마

우리 삶에서 좋은 일과 나쁜 일이 항상 바뀌어 예측할 수 없다는 뜻으로 사소한 일에 기뻐하거나 또 슬퍼하기를 반복하는 일희일비(一喜一悲)의 태도를 버려야 한다는 의미이다.

옛날 중국에 한 노인이 살았다. 어느 날, 노인이 기르던 말이 달아나 오랑캐 땅으로 넘어가 버렸다. 마을 사람들은 노인을 위로했지만, 그는 조금도 낙심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이것이 복이 될지도 모르지."

     

몇 달 뒤 도망갔던 말이 돌아왔는데, 뜻밖에도 좋은 오랑캐 말까지 한 필 데리고 돌아왔다.

마을 사람들이 노인을 축하하자 그는 "이건 어쩌면 화가 될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과연 얼마 뒤 말 타기를 좋아하던 노인의 아들이 새로 얻은 오랑캐 말을 타다가 떨어졌는데, 그만 다리가 부러져서 불구가 되었다. 마을 사람들이 다시 노인을 찾아와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러나 노인은 "혹시 복으로 바뀔지 누가 알겠소."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1년 뒤, 나라에 큰 전쟁이 일어났다. 마을의 청년 모두가 오랑캐와 싸우다가 크게 다치고 죽었다. 하지만 노인의 아들은 전쟁터로 끌려가지 않아 무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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