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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혁 Jul 01. 2017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순전한 목적을 찾아서

주인의식과 인간관계에 힘을 쓰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자 응급약이다.

목적성을 가지는 일

     

■자신만 사랑하는 삐뚤어진  의식은 사회를 무질서하게 만든다.

     

“ 공동의 선을 위해 일하는 법을 가르치고 종교와 예술도 인생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자녀에게 가르쳐야 한다” -벤저민 스포크 박사

     

지나친 자아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 충족에 급급하면서 살아간다. 한 사람의 운명은 공동의 물결 속에 있기 마련이다. 자기목적성과 공동을 생각하지 못한 사람들은 행복하길 원하지만 바로 자신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

     

 이런 걸림돌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주인의식을 갖고 인간관계에 힘을 쏟는 것이다. 무엇이 참된 공동체의 발전인지 알고 외부와 내면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 나는 피할 수 없고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할 때에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운다. ” 희망이 어려움을 극복하게 만든다.

둘째,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시간 배분을 한다. 나라는 울타리를 넘어 삶 자체를 향유할 수 있는 정신적 여유를 갖는 것이다. 누구나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자주 잊어버리고 '만일 그때 그렇게 했었더라면......' 이라는 후회를 자주 되풀이하게 된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리지 않는다. 작은 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서는 안 된다. 영국의 소설가 윌리엄 버넷의 글에 “ 인생은 한 번밖에 없다. 그리고 전 생애에서 오늘 하루도 한 번 밖에 없다.” 모든 시간은 중요하다. 청소년, 장년 그리고 노년의 시간도 헛된 것은 없다.

셋째, 호기심과 관심의 연습으로 마음을 통제한다. 외부적 상황을 선별하고 자신의 삶을 지배하는 의지를 가지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자신감도 가져야 한다.

     

사진:이주하


“만일 당신이 인생에서 성공을 원한다면 많은 것들과 친해져야 한다. 인내심은 당신의 소중한 친구로, 경험은 친절한 상담자로, 신중함은 당신의 형으로, 희망은 늘 곁에서 지켜주는 부모님처럼 친해져야 하는 것이다. ” - J.에디슨-

     

인간이 현명해지는 것은 경험에 의한 것이 아니고, 그 경험에 대처하는 능력 때문이다. - 데카르트-

“인생에 있어서 잘못 알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현재가 결정적으로 중요한 시기기 아니라고 여기는 것이다. 매일 매일이 그해 최고의 날이라는 것을 마음속 깊숙이 새겨라  돈만 많다고 잘 사는게 아니라, 바로 그날을 충실하게 즐기는 사람이 잘 사는 사람이다.” - 에머슨-

     

 

자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한국 어린이들의 행복지수는 OECD 회원국들의 평균보다 34점이나 낮다고 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실은 어린이들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지수에서는 꼴찌를 차지했다. 자원이 부족하고 안보가 불안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이스라엘은 창의적 교육과 세계 어떠한 불황에서 이길 수 있는 혁신경제를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벤처 창업이 성공한 이유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만 하는 도전정신이 있는 반면 우리는 실패해서는 재기가 어려운 사회 시스템의 차이다.

     


알렉산더. S. 니일가 쓴 '서머힐 (Summerhill)' 중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계속해서 그들의 잘못을 들추어내게 되면 어린이는 열등감을 갖게 되고, 우리는 결국 어린이의 천성을 손상시키는 것이 된다. 노이로제는 부모의 엄격한 훈련에서 비롯된다.

이것은 곧 사랑과는 반대가 된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사랑과 인정으로 가득 찬 분위기를 제공해 준다면, 비열함과 미움과 파괴적인 분노는 절대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아이들은 열두 번 변하는 미래의 주인공이다. 교육이 잘못되면 미래가 없다.

     

사진:이주하


유대인 아이들의 자립심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 교육을 칭찬하는 것은 창의성과 자율적인 경쟁이지 돈으로 밀어 붙이고 주입식 교육이 아닐 것이다. 작은 영토와 인구, 적들로 둘러싸인 곳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경제위기를 겪지 않는 유대인의 지혜에서 미래를 발견해 본다.

유대인의 첫 번째 성공의 비결은 ‘부족(lack)’이다. 탈무드에는 “가난한 가정 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지혜가 가난한 가정 아이들에게서 나올 것이다”란 격언이 있다. 인간은 필요한 자원이 부족할 때 자신의 두뇌 자원을 사용하게 돼 있다.

둘째, 유대인들은 만 13세부터 성인식을 한다. ‘바미츠바’라고 하는 성대한 행사를 한다. 1년 전부터 ‘내가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을 고민하고 책임 있는 성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훈련을 받게 한다. 축하연에 참석한 사람들이 축의금을 내는 데 평균  1인당 200달러 정도로 부모가 준 것을 모두 합치면 평균 5만~6만 달러가 들어온다. 이 돈을 청년의 통장에 넣고 스스로 예금·주식·채권 등으로 운용하도록 한다. 금융의 자립심과 직업 세계와 실물경제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다.

     

행복한 느낌은 건강한 일에서 출발한다. 일이란 심장과 피부 그리고 근육이 보내는 신호를 뇌가 제대로 받아들여 해석할 때 발생한다. 우리가 부자가 되는 일을 상상하거나, 다가올 휴가여행에 설렐 때도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희망만으로는 미래도 어떠한 감정도 창출시킬 수 없다. 행복은 우리의 마음과 육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지금까지 다루었던 것보다 훨씬 더 진지하고 혹독하게 다뤄야 한다.  

     

‘ 말은 적게! 듣기는 많이! 행동은 깔끔하게! 목표는 분명하게! 영혼은 고고한 ’ 행동 가치를 세워 실천에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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