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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진혁 Jun 22. 2017

4.0 리더십, 변화의 두려움을 기회로 전환시켜라

스마트 리더십, 스마트 경영, 공감의 리더십에서 답을 찾는다.

4.0 리더십,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    


오랜 숙련 기간을 거쳐서 장인이 되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자 자존심이 생기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인공지능이 자신이 그동안 익혀왔던 일보다 더 잘하게 되어 쓸모없는 인간으로 된다면 어떤 기분이겠는가?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스마트 경영으로 이전하고 있다.

인간과 AI의 대결은 이제 더는 관심을 쓸 대목이 아니다.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의 리더십에 초점이 맞춰야 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트렌드에 맞춰질 리더십으로 수평적, 소통을 이야기 한다.


소통은 리더십의 기본 조건이다.     


리더라고 해서 폐쇄·독점적인 정보를 틀어쥔 시대는 끝났다. 모두에게 개방된, 급변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유연한 사고와 빠른 판단력으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사진: 이주하 작가


1997년 설립된 넷플릭스는 2013년 시청자가 좋아하는 배우와 장르 등을 선정하는 소통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드라마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를 제작해 단숨에 미 최대 유료방송사업자로 올라섰다.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온 낯선 환경 속에서 경영자와 직원들은 모두 생존을 위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경영자에게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있는 직원들을 독려하며 기업을 완전히 변신시켜야 하는 과제가, 직원들에게는 자신들의 일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과제가 각각 주어졌다. 기업과 직원은 자기 성장에 필요한 ‘증폭성(multiplying)’이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새론 리더십으로 대응해야 한다. 4차 산업의 본질과 미래의 변화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리더가 먼저 인더스트리4.0 시대를 선도하는 테크놀로지를 이해하고 각자의 제품과 위치에서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국내외 벤치마킹은 의미가 없다. 위기를 관리하는 자만이 미래의 생존자이다.    



ESMT 베를린대 콘스탄틴 코로토프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알고 있는 것을 잊고 다시 학습하라(unlearn & relearn)"고 강조했다.

 “경험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일을 배운다는 것은 언제든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며 “리더는 직원의 실수와 실패에 대한 이해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많은 리더들이 이를 말하기 힘들어하지만 사람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토프 교수는 “이 회사가 왜 존재하고 어떻게 이익을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핵심원칙은 머릿속에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람과 기술 사이에서 최적의 연결점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부러지지 않으면서도 형태를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을 개혁하는 과정에서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스탠리 매크리스털 전 북대서양조약기국(NATO·나토) 사령관은 그의 저서 ‘팀 오브 팀스’에서 “전쟁이든 사업이든 변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어 세세한 규칙을 고수하고 리더가 모든 권한은 틀어잡는 ‘관리형 리더십’은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고 단언했다.     


그는 상명하복이 철저한 미국 군대에서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을 고안해 사담 후세인을 생포하는 등 수많은 공적을 세웠다. 그는 “리더는 권한을 분산하고 부원들이 능동적으로 조직의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는 토양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구선수가 매번 슛을 할지 감독에게 물어보는 조직은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다.        

     

제4차 산업의 변화 물결이 거세다.

리더의 솔직함과 이해관계를 조절할 수 있는 조정능력, 전체를 보는 눈, 미래를 보는 통찰력 등이 발휘할 때 그 조직의 미래는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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