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무엇인가?
희생과 배려의 고귀한 가치.
사랑이란 무엇인가?(1)
“ 사랑하는 것은 천국을 살짝 보는 것이다”(카렌선드)
펠리컨이란 조류는 모성이 강해 교회 강대상에 희생의 상징으로 새겨지기도 한다.
어미 펠리컨은 배고픈 자식들을 위해 먼 여행을 감행하지만 줄 먹이를 찾지 못하면 자신의 가슴살을 뜯어 먹이고 병에 걸린 자식에게는 자신의 핏줄을 터뜨려 자신은 죽어 가면서도 그 피를 입에 넣어준다고 한다.
그래서 서양인들은 펠리칸을 사랑과 희생의 상징으로 여겼다.
이처럼 사랑이란 나눔과 배품으로 이성을 뛰어 넘는 고귀한 희생이다.
인간에게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가치인 사랑은 무엇인가?
사랑은 가장 강력하고 심오한 힘을 발휘하는 에너지다.
사랑하고, 사랑 받는 상대방이 있는 삶의 요소이자 시작이다.
사랑은 모든 가치를 갈구하고 삶으로 파생되는 모태이다.
사랑이 있는 곳에 삶이 있고 사랑이 없는 곳은 지옥이다.
빅토르 위고는 “다른 누군가를 사랑 하는 것은 신의 얼굴을 보는 것이다.”고 사랑은 사랑을 낳는 위대한 가치의 힘이다.
＜사랑의 기술 (The Art of Loving)＞에서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사랑이란 인간이 혼자 있는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 이루는 연합”이라고 정의한다.
또한 "우리가 사랑하는 대상의 생명과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이라고도 한다.
"사랑은 사랑을 낳는 힘"이라고 말한다.
20세기의 신학자 파울 틸리히(Paul Tillich)도 "사랑은 분리된 것을 연합시키려는 추동이다"라고 말한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의 네 가지 기본 요소로 배려, 책임, 존중, 이해를 말한다.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사랑의 단계를 4가지로 구분하고 정의한다.
육체적 사랑(Eros),
도덕적 사랑(Philia),
정신적(신앙적) 사랑(Stergethron),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무조건적인 사랑(Agape)이다.
사랑은 육체적인 사랑에서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서서히 발전해 간다고 한다.
사랑의 유형이란?
플라톤은 말한다.
“상고시대에는 사람이 네 손과 네발 달린 생물이었으나 하늘을 분노케 해 하늘의 신이 둘로 갈라 남자와 여자가 됐다.”
이 후 자신의 반쪽을 찾아 다시 완전체가 도길 소망하게 됐다.
연인간의 사랑은 정신적인 의미와 육체적으로 하나 됨을 의미한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사랑을 여섯 가지 유형으로 나눴다.
에로스는 욕망 혹은 성과 관련된 사랑으로 육체적 사랑이다,
필리아는 상대방이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랑 우정이다.
아가페는 신의 사랑,
루더스는 남녀가 자신의 이상형을 찾으며 나타나는 유희으로 즐기는 사랑이다.
플라그마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협력하며 나타나는 사랑, 부부간의 사랑이다,
필라티아 자기애다.
J. A. Lee라는 심리학자도 사랑의 유형을 6가지로 나눈다.
1. 열정적 사랑(eros) - 육체적 자극을 필요로 하는 사랑. 위의 에로스와 비슷하다.
2 유희적 사랑(ludus) - 사랑이 인생에서 차지하는 몫이 크지 않으며 그저 다양한 상대와의 만남을 즐기는 사랑.
3. 친구 같은 사랑(storge) - 열정보다는 친구로서 알게 되는 과정을 더 중요시하는 사랑.
4. 소유적인 사랑(mania) - 의존성과 질투가 강한 사랑. 극도의 질투를 보이며 상대에 대한 더 많은 애정과 헌신을 요구하고, 관계에 만족하지 못하고 평온을 얻지도 못하나, 스스로 관계를 끊지 못해서 상대가 관계를 종결시키게 된다.
5. 실용적 사랑(pragma) - 현실적인 사랑. 상대의 자질을 계산하고 평가해서 의도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상대를 선택한다.
6. 헌신적 사랑(agape) - 타인 중심적, 자기상실적 사랑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이다(영어속담)"
사랑은 고통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친구가 된다.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는다.
인생에서 최고의 행복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사랑함으로써 더 많은 사랑이 태어나고 성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