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 품속, 그림같은 힐링 몽골로 오세요
4일차: 대자연의 품속, 그림 같은 힐링
몽골인은 우리를 무지개나라라고 부른다.
한국과 몽골어는 어순이 동일하고 공통된 풍속의 흔적이 남아있다.
고려시대 원나라의 침략으로 아픈 역사가 있지만 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동굴에서 뛰쳐나온 글로벌 전략 양국 모두 이익이 되기를
몽골인들은 한국인을 ‘솔롱고스’라고 부른다.
솔롱고는 무지개를 뜻하며 솔롱고스는 무지개나라라는 의미이다.
게르에서의 숙박은 공동화장실과 난방 등으로 불편하지만 편한 마음을 가져다준다.
캠프 조식(햄, 고기, 계란 등) 후 한국인이 만든 칭기즈칸 골프장을 보았다.
자연 그대로에서 하얀 공을 날리는 맛이 짜릿할 것이다.
사진: 은마동상시내 오는 길에 2006년 몽골 건국 800주년 기념 칭기즈칸 은마 동상 및 전망대를 보았다.
은마 동상은 세계 최대 마동상이다.
높이 40미터와 36명의 왕을 상징하는 36개 기둥과 무게만으로도 250톤이다.
내부에는 승강기와 전시장 기념품 식당 등이 있었다. 전망대 꼭대기에서 칭기즈칸의 동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칭기즈칸 동상은 말을 타고 동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는 정복자로서의 기상을 느끼게 한다.
시내에 있는 자이상 전망대는 2차 세계대전 소련과 몽골 연합군이 일본군을 무찌른 전쟁 승전 기념탑이다.
사진: 자이승 전망대
자이상 전망대에서 울란바토르 시내 전체를 바라 볼 수 있다.
자이상 산 기념탑의 벽에는 몽골사람들의 일상이 조각되어 있다.
길을 떠나는 사람에게 은그릇에 담겨 있는 하얀 우유를 하닥으로 감싸서 전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사진: 이태준 열사 기념 공원
몽골의 허준이라 불렸던 몽골황제의 주치의 이태준열사 기념공원을 보았다,
이태준은 연세대학 의전을 나와 독립투사로 활동하다가 젊은 나이에 사살 당했다.
몽골의 가장 유명한 기업, 고비 캐시미어 매장에 들러 100% 캐시미어 몇 점을 샀다.
사진: 민속공연
오후에는 마사지와 1시간 걸리는 민속공연을 보았다.
민속공연장에는 프랑스인들과 한국 사람이 꼭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몽골의 무용, 음악은 티베트불교와 유목생활에 뿌리를 두고 있다.
타삼(Tsam)춤은 악마의 영혼을 몰아내기 위한 춤으로 전통적인유목생활과 샤머니즘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공산정권시절에는 한때 금지되기도 하였다.
몽골 구미(Khoomi)노래는 매우 정성들여 연습한 남성들이 목구멍 깊은 곳으로부터 나오는 고음목소리로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 내고 한 번에 여러 개의 음이 발성되기도 한다.
사진: 마두금
몽골악기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마두금이다.
두 줄로 된 현악기로 말머리 조각장식을 달았다 해서 마두금이라 부른다.
말은 유목민에게 가장 중요한 동물이다.
마두금의 현은 말갈기로 만들고 활을 켜서 소리를 낸다.
매우 애잔한 소로부터 경쾌한 소리까지 낼 수 있다.
몽골은 광물과 광석 등이 세계 5위의 지하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다.
지하자원이 많다는 것은 다양한 지질 현상으로 대륙과 대륙이 부딪치는 사건이 많았다는 것이다.
풍부한 구리·몰리브덴·금 석탄·우라늄 등 자원부국임에도 불구하고 경제발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몽골의 경제는 대체로 낙후되어 있다.
사진: 광산
구소련으로부터는 국내총생산(GDP)의 30%를 매년 원조 받아 왔으나 이도 1990∼1991년 사이에 소멸하였다. 또한 공산권의 몰락과공산권 국가와의 교역이 줄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1990년부터 시장경제와 자유무역을 도입하였고,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는 획기적인 입법조치를 단행하고 1997년 WTO에 가입하였다.
1999~2000년 겨울에는 30년 만의 한파로 가축이 240만 마리 이상 죽는 등 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실업률은 3.3% (2005년)로 낮으나극빈층의 비율이36.1% (2004년)로 높아 경제가 안정되어 있지 않다.
물가 상승률은높은 편이다
주요 수출품은 동정광, 금, 석탄, 아연, 원유, 캐시미어, 철광석, 가공캐시미어, 몰리브덴, 형석 등 광물과 캐시미어 등 피혁제품, 수입품은 광산품, 기계류, 자동차부품, 식품, 철제품, 화학품, 농산품, 유리, 섬유 등 일상 소비재 등이다.
주요 수출 상대국은 중국 73%, 캐나다 8%, 영국 7%, 러시아 3% 등이며, 수입상대국은 러시아 36%, 중국 25%, 한국 7% (2009년) 등이다.
